2012년 5월 6일 일요일
연인의 섬 투어를 마치고... 돌아오는 배안에서....
여행할때 항상 보면 외국인 노부부들이 퇴직후 휴양지에서 여가를 즐기는 모습을 자주 보게된다. 무턱씨랑 턱턱이도 노후에 이렇게 여행다닐 수 있는 여유가 있었으면.....좋겠당.
배안의 풍경~~ ^^
브라질 Cabo Frio 옥빛 바다보다 훨~~씬 깨끗하고 아름다웠던 에메랄드빛 바다.
에메랄드빛 바다가 3개의 톤으로 나뉘어서 더 이쁘더라~~
리조트들의 모습~~
선착장에 거의 다다르니 때마침 번지점프를 하려고 준비 중인 듯했다.
사람들의 함성소리와 함께 점프~~ 하고 있는 한 청년 ^^
와우~~ 대롱대롱~~
아래로 내려갔다 올라갔다~~ 20대만 해도 저런 거 보면, 나도 할 수 있을 것 같았는데.... 30대 중반이 넘으니, 번지점프 같은 것을 굳이 왜 할까~~? 란 생각이 든다. 나도 늙었다보다. ㅠㅠ
그새 사람들이 많아졌네 ^^
Welcome Paradise... 정말 칸쿤은 파라다이스 맞다.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
버스 안에서 본 풍경. Tattoo 문신하는 곳도 있다.
Flea Market이 보였지만, 우리는 시간이 없으니 그냥 패스~~
La Isala 쇼핑몰이 보이네? 무턱 씨~~ 내리자 ^^
쇼핑몰에서 딱히 살건 없었지만, 그래도 쇼핑몰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너무 행복한 턱턱이는 정말 신났다. ㅋㅋ
베네통이 보였다. 사진엔 안 보였지만 우측에 자라 매장도 있었음.
아기자기한 자석? 들. 하나 정도 데려오고 싶었지만 참았다.
La Boutique Palace 안으로도 고고씽!
가구, 인테리어, 옷, 화장품 등등 다양하게 있었는데 사진 찍으면 안 된다고 저지당했다. 나름 이쁜 것들이 많았지만, 칸쿤에서 쇼핑? 은 그다지 하고 싶지 않았으므로 패스....
Riverpool? 면세점이었나? 여기서 톡톡이 유모차 있으면 데려오고 싶었는데.... 유모차는 없더라 ㅠㅠ
아무래도 무턱 씨가 미국 출장의 기회가 오면 그때 장만해야 할 듯하다.
드디어 리조트 도착
CrownParadise 리조트.. 사실 리조트가 아주 써~억 맘에 들지는 않았다. 뭐.. 신혼여행도 아니고.... 알아보니 여기는 가족형 리조트로 12세까지 어린이는 무료로 숙박할 수 있고 어린 아이들과 함께 투숙하면 괜찮은 리조트라 소개되어 있어서... 혹시나... 나중에 톡톡이 데려와도 좋을만한지, 경험삼아 우리가 지내보기로 하였는데...... 음... 아이들이 많아서 그런지, 식당도 그렇고 좀 정신이 없었다. All inclusive 로 매일 아침, 점심, 저녁을 먹는 레스토랑도 규모는 큰데... 나름 미식가인 무턱씨와 턱턱이의 입맛을 사로잡기에는 영~~~ 사실 무턱씨가 음식이 별루라며 많이 아쉬워했었던 리조트... 그래도 칸쿤에는 외부에서 하는 액티비티가 무궁무진하기 때문에.... 100% 리조트에서 휴식만 할 사람이 아니라면 칸쿤에서 럭셔리 리조트에 머무는 것이 오히려 손해란 생각을 하면서... 그래!! 싸게 잘 왔다!! 란 생각으로 남은 일정을 즐겁게 보내기로 하였다.
아이들과 놀 수 있는 미니골프장의 모습
방에서 찍어본 풍경 Ocean View의 룸에서 바다가 보이긴 보인다. ㅋㅋㅋ
해 질 녘 리조트의 모습
해가 지기 시작하니 나름 운치 있다. ^^
아름다운 밤이구나~~. 내일은 체첸 잇사를 방문하기로 한 날~~. 아.. 기대된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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