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2013년 2월 19일
우리 톡톡이 벌써 생후6개월이 넘어섰을때~~
슬슬 중기이유식으로 넘어가야할 듯 해서 이유식에 좀더 신경을 써주려고 노력하고 있던 때
그림책도 많이 보여주고, 실제 사과도 만져보게 하고, 사과 깎아서 강판에 갈아주는 것도 보여주고~~ 아무것도 모를것 같은 아기이지만 아기식탁에 앉혀놓고 이것저것 보여주면 톡톡이는 좋아라 했던 듯하다.
초기이유식때는 알레르기 반응이 있나 살피기 위해서 한가지 식재료로만 섞어서 미음으로 만들어 주었었는데.... 부쩍 활동량이 늘어나기 시작한 이맘때쯤, 중기이유식으로 갈아타면서는 2가지?정도 재료를 섞어서 밥알도 살짝 보이게 촉촉하게 끓여서 만들어줬었던 것 같다.
불린쌀에 브로콜리와 감자로 만든 중기이유식^^
상파울루에 살면서 종종 사먹는 아싸이^^ 아이스크림. 아파트 1층 레스토랑에서 배달시켜서 먹기전에 찍어두었던 사진이다.
바나나맛이 첨가된 아싸이 아이스크림위에 토핑으로 씨리얼을 얹어서 먹을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 Yummy ^^
B. 2013년 2월 20일
생후 6개월이 지나면서 톡톡이의 가장큰 변화는 하루중 마지막 잠들때, 즉 밤에 재울때 살짝 안아서 흔들흔들 해주다가 눕히면 혼자 이리저리 뒤척이다가 스르륵~~~ 잠든다는 거였다. Wow!!
허벅지에 동그란 스티커가 붙어있는 것을 보니 이날 아인슈타인 병원가서 예방접종 했던 날인가보다.
혼자 이리저리 구르다 좁쌀베개 품에 안고 고이 잠드신 우리 톡톡이님^^
C. 2013년 2월 21일
거꾸로 보아도 이쁜 우리 아들 ^^
D. 2013년 2월 22일
브라질 2월은 한여름이라 살짝 덥다. 차갑고 시원한 거실바닥을 열심히도 기어다니던 녀석 ^^
엄마~~~^^
기어갈까 말까~~
요리보고~~
멈칫 멈칫
푹신한 이불위보다 시원한 바닥을 더 좋아했던 우리 톡톡이 ^^
E. 2013년 2월 24일
2/26일 턱턱이 생일이 평일이라 주말에 무턱씨랑 톡톡이데리고 이과떼미 쇼핑에 미리 다녀왔다.
미쿡에서 샀으면 훨씬 저렴했을테지만.....
언제 또 미쿡출장 갈지 알수없고.....
무턱씨가 사준다길래~~ 맘 바뀌기전에 얼른 사서 집으로 데리고 온 토리버치슈즈^^
애기 낳고 나니 힐을 신을 엄두가 안나고 매일매일 납작신발만 신고 다니던 턱턱이에게 아주 유용한 데일리슈즈다.
무턱씨... 고마워, 알라뷰
F. 2013년 2월 25일
정확히 생후 25주 (6개월 1주일) 되는 날
안방 바닥에서 뒹굴 뒹굴~~
화장대옆으로 굴러가더니~~
한 번 누워서 쉬었다가~~
다시 뒤집기 시도후 화장대 옆에서 방문을 쳐다보며 안방탈출을 시도하고 있던 녀석 ^^ ㅋㅋㅋ
G. 2013년 2월 26일
다음날은 복도로 진출해서 화장실 문앞에서 탐색중
들어갈까 말까~~
방향전환해서 화장실 구경하기 삼매경 ^^
엇? 거울이다~~~
소처럼 일하는 무턱씨, 평일날 생일파티? No No No....
상상도 할 수 없다. 게다가 월말이면 월말결산하랴 더 바쁘고.. 아마 회사에선 2월달에 회계년도?가 바뀌기 때문에 더더더 바쁜? 모양 ㅠㅠ ?
일단 생일파티는 주말로 미뤄두고, 톡톡이랑 즐겁게 보낸 하루.
생각해보니 낮에 점심약속 있어서 모룸비 쇼핑 지하에 있는 인도스타일 레스토랑 가서 가까운 지인들과 만나 맛있는 점심식사도 하고 커피도 마시고... 물론 그들은 내 생일인지 모르고 만났었었지만? 그래도 좋은사람들과 보낸 나름 괜찮았던 날로 기억이 된다.
톡톡아, 빨리 커서 엄마 생일도 챙겨주길 바래^^
H. 2013년 2월 27일
톡톡이에게 새로운 친구가 생겼다.
곰돌이 친구들밖에 없었는데, 예쁜 멍멍이 친구 만나 잘 노는 톡톡이 ^^
우리 톡톡이 혼자 중심잡고 잘 앉아있는데, 멍멍이 자꾸 쓰러져서 결국 수유쿠션에 기대어주었다. ㅋㅋㅋ
톡톡이가 멍멍이 발도 쓰담 쓰담~~
크하하 ^^ 둘다 너무 귀엽구낭 ㅋㅋ
우리 톡톡이, 머리 참 크다 ㅋㅋ
까르르 웃고 있는 톡톡이 ^^ 행복해?
상파울루 와서 알게된 정안언니의 고마운 선물, 요 멍멍이~~~
지금도 잘 지내고 있다...
그런데... 흑 ㅠㅠ 우리 톡톡이가 하두 뭉게고 씨름하다 보니 등이 툭~~ 터져버렸네...
튀어나온 솜을 보며 빨리 꼬매야지 꼬매야지 생각만 하고 있음.
살짝 홀~~쭉해진 멍멍이가 될듯 ㅋㅋ
I. 2013년 2월 28일
2월의 마지막날 ^^
어디든지 혼자 굴러서 기어서 다 다니던 우리 톡톡이~~
어디갔나~~~ 찾았더니, 거실 탁자 아래에서 요렇게 웃고 있다. ㅋㅋㅋ
호호호 ^^
엄마?
두 다리 쭈~~욱 뻗으며 소리지르기 신공~~
옆으로 몸돌리기 신공~~
톡톡아, 이리나와~~
탁자 아래 누워있던 톡톡이 꺼내어 소파위에 앉혀두니 장난기 발동~
점점 개구장이 같이 변하고 있다.
해맑게 웃고 있는 우리 아기 ^^
왜이리 머리카락이 빨리 안 나던지~~ㅋㅋ
그래도 엄마 눈에는 너무 너무 귀여워 ^^
엄마 진짜죠? 포효하는 우리 톡톡이 ㅋㅋㅋ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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