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2013년 5월 31일
우리 톡톡이 잘도 뜯어낸다. 벽에 전기콘센트 꼽는 테두리를 어떻게 뜯었는지~~
새로운 장난감마냥 벽에 대고 서서 사진프레임처럼 알파벳 벽보에서 놀고 있다.
B. 2013년 6월 2일
생후 9개월 중반즈음 만들어줬었던 간식, 꼬마 고구마 경단이다. 당근을 아주 잘게 썰어서 찐고구마에 섞어서 만들어 톡톡이 먹였는데... 나름 핑거푸드처럼 톡톡이가 잘 집어먹었었다.
닭킬러 무턱씨를 위해 준비한 만찬
홈메이드 양념치킨하고 프라이드치킨 2종세트
BBQ 치킨이 부럽지 않더구나 ^^
톡톡이도 빨리커서 엄마가 만들어주는 치킨 같이 먹으면 좋겠다.
요건 5월달에 열렸던 독일축제에 갔다가 알게된 Berna 쏘세지 ^^
무턱씨~~ 마트에서 Berna쏘세지 보이기만 하면 사오기 시작했다.
광파오븐으로 10분?정도 구이버젼으로 구우면 완전 맛있음 ㅋㅋ
C. 2013년 6월 7일
ㅋㅋㅋㅋㅋㅋ
다시봐도 너무 재밌다.
방에서 낮잠잘때 난 주로 거실에서 청소하거나, 책읽거나, 까톡질하거나, 텔레비젼보고있는데
ㅋㅋㅋㅋㅋㅋ
톡톡이 혼자 깨서 놀란 토끼눈으로 정말 빛의 속도로 씩씩거리면서 기어나온다.
나오자마자 나랑 눈이 마주치면?
바로 요런 표정
그리고는 뭐가 그리 서러운지 입을 씰룩거리고
닭똥같은 눈물 발사
엄마가 안아주지 않고 계속 사진찍고 있어서 짜증났나보다.
근데 엄마는 톡톡이 울때.. .왜 이렇게 귀여운지 ㅋㅋㅋ
아랫니 두개좀봐
망연자실~~ 뚫어지게 엄마쳐다보는 녀석...
기어올 힘도 없나보다.
우씨~~~
씨크한 톡톡이 ^^
조금 놀아주면 바로 언제 그랬냐는 듯이 요렇게 또 잘도 논다.
고놈 참 잘생겼네~~ 누구 아들이여? ^^
아직도 우리집 소파는 톡톡이한테 거인국 소파에 소인국 사람이 앉아있는 느낌 ㅋㅋ
혼자서 뒤로 안전하게 내려오는 법을 이미 터득했었던 녀석
소파에서 뒤로 내려오는 톡톡이
공중부양하고 있던 찰나를 잘 포착해서 찍어두었다. ㅋㅋ
토끼같은 내새끼~
톡톡아~~ 그쪽은 안돼.. 위험하다구
흠~~~
골똘히 생각중이신 톡톡님
엄마~
햇빛발 받으니 더 귀엽구나~
뭘해도 귀여운 내새끼~
붙잡고 서는데 만족하지 못하고 자꾸 위로 기어올라가고 싶어하던 톡톡이
이런것은 정말 아들들의 본능인가보다.
날씨좋은 날은 거실 베란다 창쪽을 통해서 햇살이 비추면서 집안에 무지개가 뜨는데~
우리 톡톡이 머리위로 무지개가 ㅋㅋ
일어서서 무지개 만지려고 하는 녀석~
이쁘지?
이 맘때쯤 우리 백만돌이는 이러고 놀았다. ㅋ
저 커다란 아기식탁을 허리 꼿꼿이 세워서 밀고가는 녀석
톡톡아, 눈은 좀 떠야지~~
9개월 중반인데 저러고 놀았던 너, 엄마는 너 빨리 걸을줄 알았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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