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elier de Cerâmica ,Hideko Honma 도자기 갤러리, 히데코 혼마 @ Moema

Atelier de Cerâmica Hideko Honma
http://www.hidekohonma.com.br

주소 Rua Pintassilgo, 429 - Moema
Tel.: 55 (11) 5042-4450 | 5042-4459
E-mail: contato@hidekohonma.com.br

Horário de funcionamento:
Segunda à Sexta - 9h às 18h (월~금)
Sábado - 9h às 17h (토)

 

 

 

A. 2014년 9월 17일

 

지난 9월에만 2번이나 방문했었던 갤러리, 히데코 혼마!

주재원 엄마들이 여기 갤러리에 들렀다가 커피잔이나 한식에 어울릴만한 반찬 그릇들을 산다고들 해서

궁금해서 찾아가 보았더랬다.

 

 

기대했던 것보다 갤러리 들어가는 입구가 근사하였다.

 

내부도 생각했더것보다 컸음

 

갤러리 안쪽에 전시되어 있는 작품들중에는 나름 저렴이들도 있었다.

 

 

원래 갤러리에 온 손님들한테는 커피나 차를 주셔서 테이블에 앉아서 마시고 올 수도 있는데... 이 날은 우리 톡톡이가 유모차에서 자다가 금방 깨어나서 찡얼거리길래 제대로 보지 못하고 돌아나옴

 

B. 2014년 9월 25일

 

갤러리 2번째 방문했던 날은 아는 언니들하고 쇼핑 빌라올림피아에 갔다가 집에 오는길에 함께 갔었더랬다.

 

 

 사진속에 가장오른쪽에 얼굴 보이시는 분이 바로 이 갤러리 쥔장 '히데코 혼마' !!

공방 아티스트를 직접 보니 왠지 더 기분이 좋았다.

 

 

 보통은 저 테이블에서 커피랑 티를 서비스로 주시는데~~~ 이 날은 2층 도자기공방에서 수업이 있는 날이어서 공방수업하는 학생들?을 위해 따로 다과랑 티가 마련되는 듯했다.  

 

 사진속에서만 보았던 히데코 혼마를 보려면 공방수업이 있는 날 갤러리를 찾으면 될 듯 ^^

 

 2층에 공방이 있어서 그런지 1층에는 아직 구워지기전인 자기들도 많이 보였다.

 

 화장실 세면대도 히데코 혼마의 작품인듯 보였음

 

 우리는 다른 작은 테이블로 안내되어서 커피랑 우롱티? 그리고 파운드케잌 한조각하고 곁들여서 먹었더랬다

 

 포크 흔들면서 눈감고 애교부리는 우리 톡톡이 ㅋㅋㅋ

우리 톡톡이 생후 25개월일때 모습!! 똘똘이 우리 톡톡이는 아직 아가이지만 막무가내로 물건을 만지고 어지르는 성격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도자기들이 가득한 곳이라... 우리 톡톡이가 행여나 깰까봐 노심초사 했지만, 말끼를 거의다 알아듣는 우리 톡톡이는 생각처럼 위험천만은 아니었음.

 

 이렇게 서비스 되어서 나올때 잔들과 그릇들을 보면서 맘에 들면 구매해 가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사실 난 2번째 방문때 잘 살펴보고 마음에 드는 작품이 있으면 사서 오리라!란 생각을 했었는데....

막상 사려고 살펴보았으나..... 마음에 쏙 드는것을 발견할 수가 없었다. ㅡ.ㅡ

히데코 혼마가 정말 어느정도 유명한지도 잘 알 수는 없으나...

일본이나 한국, 중국이 아닌 브라질에서는 히데코 혼마의 작품이 나름 희소가치는 있어보이기도해서

첫번째 방문했을때 갤러리에서 일하고 있는 직원한테 물어보니 아직까지 히데코 혼마가 세계적으로

아주 대단하게 유명하지는 않지만,

 브라질에서는 나름 유명한 고급 일식레스토랑 전문점으로 히데코혼마의 식기류를 납품하고 있다는? 정도의

얘기를 듣기는 하였다.

 

흠...인사동에 많이 깔려있는 도자기들보다 과연 히데코 혼마의 작품이 얼마다 대단한지 알 수 없는 나로써는....

그냥... 상파울루를 추억?하기 위해서 몇개 구입해도 좋겠다?라는 생각이 잠깐 들었고

실용성은 많이 떨어지지만 장식해두고 보기에는 좋을만한 그릇들도 몇가지 있기는 했는데 구매의욕이 크게 불타오르지는 않았음 ㅋㅋ

 

다도에 관심이 많은 친정엄마가 거금을 들여서 모은 영남요 백산 김정옥님의 작품을 많이 보아서 그런지~

기품이 있는 한국 무형인간문화재의 작품과 더욱 비교가 되기도 했더랬다.

 

< 영남요, 백산 김정옥님 청화백자 다기세트 >

 

 

 

눈썰미가 좋은 친정엄마가 상파울루에 오시면 엄마랑 같이 한번더 가봐야지 ^^

 

암튼... 모에마에 이런 갤러리가 있었다니~~~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