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zil Sao Paulo/Brooklin 브룩클린

Maifest 2013, 브라질속 독일축제 (5월) @ Brooklin

카페징유 2013. 10. 1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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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5월 26일

 

Maifest 2013

 

지난 5월, 우리 톡톡이 생후 9개월 1주차

무턱씨가 회사에서 현지인들한테 얻은 알찬정보로 브라질속 독일축제를 맛보고 왔었다.

 

무턱씨, 외고출신 독일어 전공자 ㅋㅋ

물론 세월이 흘러 다~~~ 잊어버린듯 하지만... 가끔 포어를 접할때도 독일어로는?

요렇게 발음한다며~~

독어전공자임을 살며시 드러내기도! ㅎㅎ 턱턱이는 그저 웃지요

 

흑맥주와 소세지를 무척 사랑하는 무턱씨~

독일축제이니 흑맥주하고 쏘세지 완전 맛있을꺼 같다며 ^^

일주일에 딱 하루 쉬는 일요일날 시체놀이하는것을 즐기는 무턱씨가 먼저 제안해서 고고씽 !!  

 

네이버에 물어보니 마이페스트란 독일과 오스트리아에서 매년 5월 시청광장이나 시장광장 등에 초록 나뭇가지 화환과 리본으로 장식된 높다란 장대를 세우고 벌이는 마을축제를 뜻한다고 한다.  브라질에도 독일 이민자들이 많으니... 독일의 유명한 5월축제를 상파울루에서도 여는구나.. ^^

 

 5월 25일 26일 양일간 축제가 열렸는데... 우리가 간날이 26일이어서 그랬을까... 생각보다 많은 인파가 몰렸다.

 

 일단 금강산도 식후경~ 우리는 점심부터 먹기로 !!

 

 일단 가격 굿 !!

 일단 흑맥주랑 생맥주 하나씩 시켜놓고~~

 요즘 초상권 보호해달라 강력히 주장하는 무턱씨를 배려 ^^

생전한번 들어와서 보지도 않으면서~~ 칫!

 

 애 낳고 빠졌던 앞머리 숭숭 나고 있던 턱턱이~~. 톡톡이 키우면서 폭삭 늙어버린것 같다.

톡톡아, 그래도 괜찮아!

엄마는 톡톡이 낳기전보다 톡톡이 낳은후가 더더더~~ 행복하니깐 ^^

 

 우리 톡톡이... 사실 이 맘때쯤 탁자에 부딪혀서 오른쪽 볼에 타박상이 ㅠㅠ

매일매일 옆에서 잘 지켜보았지만, 정말 한순간에 손을 헛디뎌서 날렵한 엄마가 붙들어 줄 틈도 없이 부딪혀버렸었다.

얼마나 아팠을꼬....

그래서 애 키우는 집은 다들 결혼할때 샀던 탁자 다 없애나보다.

 드디어 나왔다.

무턱씨랑 턱턱이 한국에서 족발 완전 좋아했었는데....

족발하고 비슷한 독일의 대표음식중 하나랜다.

Joelho da suina frito

 

 우리 톡톡이도 먹어보고 싶은모양...  톡톡아 미안~~ 아직은 안된다. 특히 돌전에 돼지고기는 절대 금물이랬엉..

 

무턱씨, 이 날 같이 먹은 이 겨자소스 너무 맛있다며 마트에서 사와서 집에서 쏘세지 구워먹을때 즐겨서 같이 먹고 있다. ㅋㅋ

 벌써 이렇게 헤치운 우리접시 ㅋㅋ

 먹고나서 휘~~휘 둘러보는 중

 

 

 

 톡톡이한테 저 손인형 하나 사줄까... 고민하다 그냥왔다. Embu에서도 봤었었는데~~

상파울루에서는 이런 Festa 가 많아서 언제든지 살 수 있을것 같아... 톡톡이가 좀더 커서 맘에드는거 고르면 그때 사주기로 !!

 

 요 Frango 닭들도 맘에 들었었는뎅~~~ 어느놈을 데려올까 좀 망설이다  그냥왔다.

친정엄마가 세계 곳곳을 여행하시면서 워낙 집으로 날른 장식품들이 많아서... 그 수많은 장식품에 치여서 살다보니

턱턱이는 살까.. 살까? 하다가도~~

친정엄마처럼 집 복잡하게 만들기 싫기도 하고.. 

나이들수록 있어도 그만, 없어도그만?인 물건에는 별로 집착이 없어지기도 해서....

20대같으면 이놈 저놈 막 데려왔을텐데 ㅋㅋㅋ

암튼, 세월이 갈수록 나도 참 많이 변하는것 같다. 

 

그래도 브라질 뜨기전에 사고싶은 장식품들 몇가지! 머릿속에 버킷리스트로 만들고 있긴한데^^

맘에 드는것으로 잘 골라서 꼭 한국으로 같이 데려갈거다. ㅋㅋ 

 

 

 독일축제에도 달달한 도씨들은 빠지지 않는구낭~

 

 

 

 

 

 

  Mifest 입구 무대에서는 계속 공연이 이어지고 있었다.

 

 민속춤도 구경하고

 

 

 

 좀 더 보고싶기도 했는데..... 하이에나처럼 쏘세지 찾고 있는 무턱씨와 윰차에 누워있는 우리톡톡이 컨디션 살피랴~~

다시 이동

ㅋㅋ

 무턱씨가 애타게 찾는 쏘세지는 안보이고 또 도씨들 ㅋㅋ

 단거 좋아하는 턱턱이지만... 상파울루에서는 달아도 너~~~무 달아!

왠만하면 도저~~~언 하는데... 여기살면서는 쉽사리 도저~~~언이 안된다. ㅋㅋ

 

 

  아직도 하이에나처럼 쏘세지 찾고있는 무턱씨 ㅋㅋ

 

 

 

 

  Maifest 가 열린 브룩클린 Ruas Joaquim Nabuco 펫말이 보이넹~

 

 독일축제에서 빼놓을 수 없는 맥주들~

 

 

 그리고 드디어 발견한 그릴들~~ 삐깐야 (소고기), 프랑구 (닭), 께이쥬 (치즈) 등등

 

 그리고 무턱씨가 원하던 쏘세지 ㅋㅋ

상파울루 살면서 마트에서 산 쏘세지 짜도 너~~무 짜!!

도대체 어떤 브랜드 쏘세지를 사야하는거야? 라며.... 무턱씨~~

맛있는 쏘세지찾아 헤맸었는데

Wow!! 바로 이거였다.

Berna

독일축제가서 얻은 수확중의 하나!

Berna 쏘세지가 그나마 먹을만 한듯 ^^

 

 

쏘세지 먹으려는 줄~~ 진짜 길었다.

하나씩 사서 꼬치물고 있는 사람들! 맥주도 그냥 사서 길에서 꼬치랑 맥주랑 들이키며 즐기는 브라질리언들 ^^

 

어느새 잠든 우리 효자, 톡톡이!

 

아주 짧은 시간의 외출이자, 독일축제 옅보기였지만~

그래도 매일 매일 육아에 지칠만도 한 턱턱이한테는 삶의 활력소가 되었었다.

무턱씨, 무이뚜 오브리가다 (Muito Obrigada!)

알라뷰, 무턱씨 그리고 톡톡이 ^^

 

Maifest 2013

 

 

http://www.maifest.com.br/

 

 
Nos dias 25 e 26 de maio, das 10h às 22h, acontece a XIV edição da MaiFest, um evento multicultural realizado todos os anos pela AEMB - Associação dos Empreendedores e Moradores do Brooklin, para celebrar a primavera alemã no Brasil. O quadrilátero compreendido pelas Ruas Joaquim Nabuco, Barão do Triunfo, Princesa Isabel e Bernardino de Campos, será tomado por mais de 200 atrações com várias tendências estéticas artísticas: dança, circo, teatro, performance, música MPB, música e dança folclórica alemã, música erudita e popular com orquestras e grupos musicais, fotografia, exposições, música contemporânea e "rádio" do evento. Terá ainda cinema open air, artesanato de qualidade e gastronomia de diversas partes do Brasil e do mundo.


 

 Serviço:

XIV MaiFest
Local: Quadrilátero das Ruas Joaquim Nabuco, Barão do Triunfo, Princesa Isabel e Bernardino de Campos
Data: 25 e 26 de maio
Horário: das 10h às 22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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