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zil Sao Paulo/Brooklin 브룩클린

VICOLO nostro Ristorante @ Brooklin, 상파울루 (2탄)

카페징유 2014. 6. 7.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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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5월 29일 목요일

 

VICOLO nostro

비꼴로 노스트로

 

구글번역기 돌려보니 Vicolo nostro뜻이 이탈리아어로 '우리들의 골목'이라고 번역이 된다.^^

2년전 무턱씨랑 저녁외식을 갔을때는 깜깜한 밤에 도착해서 차에서 내리자마자 커다란 입구로 바로 들어갔던지라 레스토랑을 겉에서 보았을때 어떤 전경?인지 자세히 보지 못했더랬다.

이번에 점심약속이 있어서 다시가본 비꼴로 노스트로!!

 

 이렇게 온통 나무들과 담쟁이넝쿨로 뒤덮여 있는것을보고

ㄲ ㅑ

 

 

 

 

 

 거대한 입구문을 열고 들어서면 자연친화적인 분위기로

또한번 기분이 좋아진다.

 

 

 미녀 7명과 우리 청일점, 톡톡이... 이렇게 8명이 앉아서 먹었던 테이블

 식전빵 맛나게 먹고~~~

 

인원이 많으니, 느린 브라질에서 음식나오는 시간을 조금이라도 줄여보고자 Starter와 Main dish를 같은종류로 2~3가지 섞어서 주문해서 조금씩 나눠먹기로^^

 

 Insalata Caprese

 

 후추 뿌려주시는 브라질레이루 ^^

 

 

 Carpaccio

 

 insalata di Rucola

루꼴라가 들어간 이 샐러드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Zoopa (parsnip soup)

 

 메인요리중 Risotto

(고급 레스토랑이라도 역시나 짠 리조또 ㅠㅠ)

 

 Fettuccine on 아스파라거스 e 프로슈토

 

 Fraldinha in salsa d'Aglio

(양이 적었지만 이것도 추천할만했던듯)

 

라비올리에 토마토스스도 먹을만했다.

브라질에선 일단 짜지만 않아도 성공^^

Risoto Toscano

이것도 역시 짰다. ㅠㅠ

 

엄마가 메인요리 다 먹을때까지 1시간 이상 유모차에서 푹 자던 톡톡이가 드디어 깨어났다.

울지도 않고 잘 일어났지만, 몸이 찌뿌등한지 입을 삐죽삐죽~~~

 

엘레나 이모가 엄마핸드폰 가져갔다며 손가락질하며 외계어로 뭐라뭐라 계속 지껄이던 우리 톡톡이 ㅋㅋ

톡톡아, 우리 사진찍어주시려고 가져간거잖아~~~

말을 많이 하긴하는데 아직은 외계어 ㅠㅠ

 

우리 톡톡이 출동개시하여서 엄마는 아이스크림 후식도 제대로 못 먹고 쫓아다니는 중이다.

 

토깽이 들고 왔다리 갔다리~~

 

 

 

 

이렇게 앉는것 까지는 괜찮아~~

 

우리 톡톡이,  아주 자연스럽게 바닥에 드러눕기... ㅠㅠ

 

딱히 떼를 부리는것은 아니다. 그냥.... 시원한 돌바닥에 드러누워서 쉬고 싶어할뿐?

톡톡아.. 안돼..... 여긴 집이 아니거든 ㅠㅠ

 

실내 천장이 아주 높은 비꼴로 노스트로. 싱그러운 나무들이 참 맘에 든다.

 

 

다 큰것 같아도 정신차리고 다시보면 이렇게 조그만 너...

 

우리 귀.요.미

 

우리의 짧았던? 만남을 간직하고자

다같이 기념사진을 찍기로 하였다.

 

톡톡이님~~~ 이러시면 안됩니다. ㅋㅋㅋ

마치 펀치?를 날리는것 같은 톡톡이와, 뒤에 너무 어둡게 나온사람들때문에 요사진은 NG ㅎㅎ

 

사진찍는것도 엄청 느린 브라질리언때문에 우리 톡톡이 미쵸요 ㅋㅋㅋ

 

우리 톡톡이, 앞에 있는 큰 접시에 놓여있는 티라미슈 째리면서 간신히 진정모드

다시 찰칵 찰칵!!

 

베스트 포토하나 건져보겠다고 우리들은 그렇게 사진을 찍고, 찍고, 또 찍어보았더랬지 ^^

 

마지막 대미를 장식했던 티라미슈는 따봉이었며... 다들 만족해하셨다.

 

 

아름다운 미녀들과 함께여서 더욱 즐거웠던 점심식사.....

 

누군가는 새로운 브라질 라이프 시작과 함께 설레이고

누군가는 브라질을 떠나면서 지난날을 되돌아보며 추억을 곱씹는 달이 되었다.

 

이미 떠나갔던 사람들과 많은 사진을 함께 남기지 못했던 지난날에 대한 아쉬움도 생겼던 하루...

 

 

10년뒤에 우리들의 모습은 또 어떻게 달라져있을까?

..........

 

Feliz minha vida!

 

라며 또한번 뭉쳐서 맛있는 식사에 커피에, 즐거운 수다로 함께 웃을 날을 기대해본다....

 

 

 

http://www.vicolonostro.com.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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