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zil Sao Paulo/Brooklin 브룩클린

etna - moveis e decoracao @ berrini, 상파울루

카페징유 2014. 10. 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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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9월 8일

 

etna

 http://www.etna.com.br

 

Loja BERRINI - SP
Av. Dr. Chucri Zaidan, 281 – Brooklin

Horário de Funcionamento
Segunda a Sábado das 10h00 as 22h00.
Domingos e Feriados das 11h00 as 20h00.

 

   그냥 늘 모룸비에 있는 Etan 에트나라고 얘기하곤해서 주소가 모룸비라고 생각했는데, 포스팅하려고 검색해보니 모룸비가 아니고 브룩클린, 가게이름은 Loja 베히니였넹 ^^

2012년 톡톡이 출산하기전에 아기침대 보러다닌다고 했더니 일본친구 슈코가 Tok & Stok말고 etna라고 있으니 가보라고 해서 알게된곳!

 

 

브라질의 etna나 tok&stock은 IKEA를 연상하게 한다.

그러나 가격은 그닥 착하지 않음

그나마 환율이 1헤알 600원이상일때랑 비교하면 지금은 1헤알에 450원도 안되기 때문에상대적으로 엄청 싸졌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막상가서 뭔가 살까~~~보면 그리 싸지도 않다.

 

그래도 눈이 즐거우면 마음이 즐거우니^^

지난달 9월초에 방문했던 etna사진도 소중한 추억으로 남겨두기위해 포스팅!

 

홈페이지의 모습!

APROVEITE! (포어) = Enjoy! (영어)

Frete Gratis, acima de 299.99헤알

현재환율 1헤알=450원이라고 했을때, 한화로 약 13만5천원이상 구매시 배송비가 무료라고 명시되어있다.

10x sem juros는 카드로 결제시 10개월무이자 할부가능이란뜻

 

네스프레소 이니시아 가 32.99헤알?

NO~NO~~NO!!

브라질에서는 가격을 잘 봐야한다.

이렇게 크게 32.99헤알로 쓰여있는것 바로옆에 아주 작은 글씨고 10x de가 붙어있음

고로 32.99헤알아니고 32.99x10=320.99헤알 (약 14만 5천원?)

 

요즘 네스프레소 기계는 한국에서나 브라질에서나 아주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다.

요즘 환율이 너무 바닥을 쳐서 그런지...

요즘같은때는 브라질이 한국보다 많이 더 싼것같다.

 

사실 네스프레소는 기계를 팔아서 돈을 벌기보다는

사후 지속적으로 캡슐을 팔아서 이윤을 남길 목적이니, 일단 기계는 싸게판매하는 전략을 쓰고 있는듯!

 

 모에마에서 버스를 타고 최대한 가까이 가서 택시를 타니 한 10헤알 나온듯!

 택시안에서 잠깐 잠들었던 톡톡이 안고이동하다가 매장 바로앞에 놓여있는 카트가 있어서 바로 눕혔는데....

어이쿠..... 바퀴가 살짝 문제가 있던 카트라 밀때마다 덜거덕 덜거덕....ㅠㅠ

카트만 정상이었어도 우리 톡톡이 그대로 꿀잠잘 수 있었는데....

저렇게 누워서 졸리워하다가 잠이 깨버렸었다.

흑흑 ㅠㅠ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왼쪽으로는 Meu AmigaoZao infantario라고 유아들 노는곳이 보인다.

나이는 3세부터 7세

허용인원은 15명

토요일은 오전 11시부터 저녁21시까지

일요일과 휴일에는 오후12시부터 저녁19시까지 오픈이라고 되어있고, 3세미만인 아이는 항상 책임을질수 있는 보호자가 동반해야 한되고 명시되어 있었다.

 

어쩐지.. 평일에는 오픈을 안하는것인지

문이 열려서 들어갈 수는 있으나 안에서 관리하는 사람이 없어보였다.

 오른쪽을 보니 Buffet Amoco 뷔페점심이 19.90헤알

 

 

그 옆에는 cafe da manha할 수 있는 메뉴도 있었다.

 

 톡톡이 꿀잠자지 못하고 잠에서 깨어나심

 

 브라질은 어디를가나 노약자우대, 임산부우대, 아이동반한 부모우대가 잘 되어 있어서 톡톡이 데리고 다니면 줄을 많이 설 필요가 없어서 정말 편리 !

한국에 가면 이런 서비스.. 참 그리울듯 하다.

 공간도 넓직 넓직하고 이쁜것들이 대량으로 깔려있으니 일단 신이나기 시작했음 ㅋㅋㅋ

 

 가구도 찬찬히 보고싶었으나, 잠에서 깨어난 우리 톡톡이가 언제 활동개시할 줄 모르니 일단 etna에서 구매하려고 했던 물품부터 먼저 찾아보기로 하였다.

 바퀴 덜거덕 거리던 카트 여기에 버리고~~ 다른카트로 교체

 문앞에 까는 발판이랑 각종 러그들도 보이고~

 조명들 코너

 

 톡톡이도 이쁜 조명들 보며 그나마 잠잠히 있던때~

 대충 가격이 얼마일까 보니 359.90헤알 (약 162,000원)

 예쁜 꽃들을 보니 기분좋아~~~

역시 여자는 꽃에 많이 흔들리는거 같다.

 2층에도 카페가 하나 있는데... 빵돌이 우리 톡톡이 진열대에 보이는 빵들 발견하고는

왼쪽 팔 쭈욱 뻗어서 빵을 가리키며 카트 멈추라고 종알종알~~

 밖에서 캡슐커피 마시는거 싫어서 다른커피있나 메뉴보고~~

 

 톡톡이는 빵구경중~~

 

 둘다 아침식사를 하고 갔던지라 간단히 머핀하나랑 물, 그리고 카페징유하나 시켜서 앉았다.

커피젓는 길다란 플라스틱 보더니

'이것은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라는 우리 톡톡이의 진지한 표정 ㅋ

 우리 톡톡이, 질겅질겅 씹어보며 마냥 좋단다. ㅎㅎ

 가스물잔이 작으니 우리 톡톡이 작은손에 딱 맞는 사이즈!

 언뜻 보니 소주잔으로 한잔 하시는 중인거 같아~~ ㅋㅋㅋ

유리컵이라 깰까봐 많이 조심스러웠는데, 우리 똘똘이는 그렇게 막무가내 스타일은 아니라

나름 조심조심...

이런거 보면 참 기특하단 말이지~~

 둘이 초간단 카페다망야하고 다시 아래층으로 이동중

 

 드디어 찾던 주방용품코너가 짠~~

 etna에 간 이유는 주말에 담글 매실 유리병을 사기위해서였는데....

주문해둔 매실5킬로그램의 부피가 어느정도일지 감이 오질 않아서 병을 고르기가 쉽지 않았다.

게다가 배보다 배꼽이 더커!

매일1킬로에 12헤알 (5,400원) 이었는데 가운데병은 42헤알18,950원) , 큰병은 79헤알 (35,600원)

 

그래서 한국에서 부임하기전에

브라질에서 매실같은거 담으려면 한국에서 큰 유리병(밀폐용기) 많이 사오면 좋다고 조언을 해주셨으나...

그때만해도

내가 매실까지 담가먹을까?라며 유리병은 품목에서 넣어두지 않았었음

 

 더 싼것도 보였으나.... 집으로 데려오고 싶지는 않아서 계속 고민하다가

 라탄뚜껑이 덮혀있는 유리병 발견 ^^

완전 쏙 맘에 들어서 작은병이랑 큰병이랑 하나씩 살까하다가 일단 작은병 하나만 집으로 데려왔다. ㅎㅎ

저 작은 2단 식기건조대가 169.99헤알 (약 76,600원)

이런거는 필히 한국에서 사오는것이 좋음!

환율이 내려도 브라질 상파울루는 비쌈. 비쌈.

 

 

요 깜찍이가 개당 49.99헤알 (약 22,500원)이라 정말 살까말까 많이 망설이다

집으로 2개 데려왔다. 귀요미들 ^^

 

 실리콘으로된 아이스크림바 통을 사려고 했었는데 상파울루에서 좀처럼 눈에 띄지 않아서 에트나에서 발견한

이 통을 사왔는데.... 괜히 샀어 ㅠㅠ

얼린다음 흐르는물에 살짝두어서 샤베트가 통에서 쉽게 떨어지도록 하면 된다고 하던데...

그런 요령을 몰랐던 나는 억지로 빼내려다가 힘이약한 손잡이만 하나 부러뜨렸다.

역시 실리콘으로 샀어야 하나봐 ㅠㅠ

 드디어 카트에서 내린 우리 톡톡이 활동개시....

집에서 냄비뚜껑으로 놀던거 그대로.... 에트나에서도 하고 있는중 ㅎㅎ

 

 귀요미 ^^

 

 에트나에서는 쓰레기통도 싸지 않으니... 쓰레기통같은것도 한국에서 미리 사오는것이 좋음

특히 브라질 아파트는 화장실이 기본 4개 이상인것을 감안해야함

 

 

 빨래건조대도 99.99헤알.. 거의 4만5천원정도하니.. 이런것도 한국에서 사오는것이 좋은데, 아파트에 빨래건조대는 천장에 설치되어 있는경우가 많으니 혹시나 필요한경우라면 한국에서 준비해오는것이 좋다.

 액자에 이쁜 그림들도 있고~

 

 

 etna떠나기전에 톡톡이랑 놀아주기

 일단먼저 가장작은 미끄럼틀부터 ^^

 슝~~~

너무 시시한가~ ㅎㅎ

 흔들흔들~~~

 이것도 시시한지 ~~ 금방 내려서

 

 

 이번엔 가장큰 미끄럼틀위로 ^^

 슝~~~

 

 문 열고닫기 반복도 여러번 하고~

 생후 24개월 2주차 우리 톡톡이의 모습 ^^

etna에서 톡톡이와의 데이트 ^^ 로 즐거웠던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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