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ifties - Traditional Burger



2011.11.20. 일요일


 골프연습장 갔다가 오는 길에 자동차 세차도 하고, 무턱씨가 강추한 어메리칸 스타일 햄버거도 맛보았다.  위치는 무턱씨 회사근처 베히니쪽.

헉.. 그런데 햄버거 가격은 한국에서 유명한 수제버거인 크라제 버거보다 2배는 비싼 것 같다.  물가비싼 상파울루 !!

그래도 특제소스가 넘 맛있는 이 햄버거 가게가 상파울루에서는 인기라네..


주중에는 밤 12시가 지나서야 퇴근하는 무턱씨를 보기 힘들기 때문에

오늘처럼 하루종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날이 정말 행복한 것 같다.


메뉴판

레스토랑 전면에 보이는 주방의 모습

무턱씨랑 나랑 상파울루에서 콜라를 끊었었는데, 골프연습후 갈증도 심하고 햄버거랑 가장 잘 어울리는 콜라로 선택... 고전스타일의 이 콜라병 ㅋㅋ

손 닦으러 화장실도 한번 다녀오고...

트래디셔널 버거, 로고도 트래디셔널 하넹..

내가 시킨 햄버거 오세아니아!!.. 안에 어니언링과 치즈와 피까냐 고기가 잘 어울려서 넘 맛있었다.

무턱씨가 시킨 햄버거 아메이카노, 안에 내용물이 훨씬더 풍부하고 무턱씨는 삐까냐 고기가 더 큰 몬스터로 주문 !!
이게 가장 맛있단다.

행복한 턱턱이 ㅋㅋ

디저트로 입가심~

초콜렛이 토핑되어 요거트 아이스크림

입구에 있는 크리스마스 장식

2층 건물이고, 밖에서 바라본 햄버거가게의 모습... 산타할아버지랑 시계장식이 예쁘다.

자동차 세차하기 위해 출발.... 상파울루는 자전거 도로가 너무 잘 되어 있어서 주말이면 자전거를 즐기는 사람이 참 많다.

세차장에 도착

앞차 세차하는것 구경중이다. 2명의 아저씨들이 손으로 비누칠을 꼼꼼히 해주는 서비스가 만족스럽다.
 

이제 우리차례.. 호스로 물뿌리기부터 시작

비누칠과 물세차가 끝이나면 이렇게 차 안쪽까지 청소해준다. 발판도 털어주고 먼지도 제거.

드디어 세차끝!!!   우리의 애마, 베라크루주 방탄차가 다시 새차로 변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