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zil Foz do Iguaçu 이과수폭포

Puerto Iguazú 이과수폭포 아르헨티나편 1탄

카페징유 2013. 1. 26.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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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4월 7일 토요일


워낙 유명한 악마의 목구멍때문에 아르헨티나쪽 이과수폭포 보러가는 날은 더욱 더 설레였었다.
가이드 아저씨 차랑을 타고 호텔 출발해서 가는중. 하늘을 보니, 날씨가 너~무 좋다! ^^

여긴 이미 브라질에서 아르헨티나로 국경을 넘어온 다음. 아르헨티나쪽 도로가 더 잘 깔려있다.

아르헨티나 이과수 폭포 입구에서 ^^. 우리는 현재 브라질에 살고 있기 때문에 RNE 거주증? 같은게 있어서 아르헨티나쪽 국립공원 입장시 티켓할인을 받을 수 있었다. 가이드 아저씨 덕분에 입장료 절약 ^^

Bem Vindo 포르투갈어가 아니고 BienVenidos 스페인어로 써있는 간판을 보니, 아르헨티나쪽으로 넘어왔음이 실감이 났다.

엇? 어제한 마꾸꼬 투어에서 마꾸꼬가 무슨 뜻인지 궁금했는데.... 알고봤더니 새이름 ㅋㅋ

브라질쪽은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반면, 아르헨티나쪽은 꼬마기차 같은 것을 타고 이동한다. 그러나... 부활절이라 줄 엄청 길다. 한5분 줄서서 기다리다가... 가이드 아저씨가 우리를 불렀다. 이렇게 성수기에만 버스로 중간지점까지 가는것이 따로 있단다. 그래서 우리는 기다릴 필요없이 아저씨 따라 바로 이동. 임산부를 배려해서 가이드 섭외한 보람이 있는 순간이었다.

중간지점에서 기차를 한번 갈아타는데... 여기가 바로 그곳!! Diablo행 기차를 기다리는 곳이다. 오미~~~ 그런데 줄이 더 길다. 그러나 여기서부터는 기차를 타거나, 아니면 걸어가거나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했기 때문에... 우리는 조금 힘들어도 줄서서 기다려 꼬마기차를 타기로 하였다. 기다리는 동안 무턱씨가 생수를 사다주어서 생수 마시며 기다림.

아~~ 드디어 우리도 기차탄다. ^^

이런거 타는거 너무 좋아하는 나... 일단 서 있지 않고 앉아서 편안히 가니 너무 좋구나^^

기차 옆으로 걸어가는 사람들 보며.... 줄서서 기차타기를 정말 잘했다고 생각했던 순간 ㅋㅋ

기차에서 내리면 다리를 쭈욱 따라 걸어가야 하는데, 브라질쪽 산책로와 달리 아르헨티나쪽은 다리위 그늘이 없기 때문에, 가이드 아저씨 말로는 날씨가 너무 더운 여름 12월~1월?에 오면 40도가 넘는 날도 있어서 투어하기가 힘들다고 한다. 게다가 폭포가 흙탕물로 변해서 아름다운 장관을 놓칠수도 있다구... 다행히 우리는 4월이라 가장 적기에 잘 왔다고 하시넹 ^^

이렇게 생긴 다리위를 계속 걸어가면 악마의 목구멍이 나온다고 한다.

갑자기 우리를 부르는 외국인, 무슨일인가 했더니, 자기 이마에 붙은 나비 구경하라며 ㅋㅋ 사진도 찍으란다. ㅋㅋ
이럴때 보면 외국인들은 참 자유분방한것 같다.

새공원에서 새 실컷 보았지만, 또 새를 발견하니 반갑넹 ^^

앗!! 드디어 보이기 시작했다. 두근두근~~

오 마이 갓~~~~. 상상 이상이다.

가이드 아저씨 덕분에 사진도 편하게 찍고~~

턱턱이 얼굴 작게 보이려고 무턱씨를 앞으로 내세웠다. 크하하~~ 신랑,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해...신랑 얼굴 완전 크게 나왔넹? ㅋㅋㅋ

사진으로는 표현이 안된다. 실제로 보면 그냥 빨려들어갈 것 같은 느낌? 그 감동은 직접 가보지 않으면 느낄 수가 없다.

아래서 올라오는 물연기로 더욱 신비롭게 보이는 폭포

뭉게 구름과 폭포를 보고 있자니 우리는 악마의 목구멍을 떠나고 싶지 않을 정도였으나... 아르헨티나쪽은 폭포위 Circuito Superior와 폭포아래 Circulto Inferior 를 마저 관광해야 하므로, 다음을 기약하며 다시 이동.

이제부터는 폭포위 Circuito Superior코스다.
어제 브라질쪽 보고, 오전에 아르헨티나쪽 하이라이트 악마의 목구멍, 디아블로까지 보았으니.. 더 볼 필요가 있을까 싶었지만.....

어쩜 이렇게 보는 위치와 각도에 따라서 다 다른지.. 정말 천의 얼굴을 가진 이과수 폭포이다.
지금부터 감상해보시라~~

아직 5개월이라 입덧이 끝난 직후라 그런지... 배가 많이 안 나와 보인다. ㅋㅋㅋ

아르헨티나쪽 보트투어를 위해 내려가는 길. 보트타러 가기전에 이미 지치게 생겼다. ㅋㅋㅋ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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