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zinho 카페징유

2012 년 9월 30일 톡톡이 생후 45일째되던 날 9월 30일은 친정부모님 결혼기념일이다. 2012년은 계산해보니 결혼40주년이 되시던 날.... 산후조리하는 동안 병원외에는 바깥출입을 거의 하지 않던 턱턱이도, 무턱씨가 미리 예약해두었던 특별한 레스토랑으로 함께 고고씽. 사실 무턱씨가 2011년 7월, 상파울루 도착하자마자 얘기해주었던 레스토랑으로 빨리 가보고 싶었었는데.... 꼭꼭 아껴두었던 보람이 있었다. A Figueira Rubaiyat 피게이라 후바이얏 150년 이상된 피게이라 나무가 레스토랑 전체를 에워싸고 있는 이 레스토랑은 상파울루에서 가장 인상적인 레스토랑 중 하나가 아닌가 싶다. 빌클린턴 대통령도 왔다갔다고 하는 유명한 레스토랑. 날씨가 제법 쌀쌀~~ 아직 붓기가 덜 빠진 턱턱이의..

2011년 12월 17일 상파울루에 왔던 2011년 연말에 갔었던 Hotel Unique의 Skype Bar & Restaurante. 우리는 낮에 갔었는데, 저녁에 가면 더욱 분위기 있을 듯했다. 맛있었던 새우피자 ^^ Skype bar에 바로 붙어있는 야외 풀장. 옥상에서 자르징 파울리스타의 View를 즐기며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 인상적이었다. 턱턱이가 즐겨먹는 후식, 크림브룰레 ^^ Unique 호텔의 외관도 이름처럼 디자인이 독특하다. 모에마 집에서 차로 12분?정도 아주 가깝다. 이따잉비비에 있는 것이라 생각했었는데, 정확한 주소 찾아보니 자르징 파울리스타로 되어있넹~. Hotel Unique Avenida Brigadeiro Luís Antonio, 4700 Jardim Paulista - ..

2012.7.25 오스카 프레이리 바로 옆 골목 Alameda Lorena를 따라 걷다가 우연히 발견했던 Cozy한 Cafe, Madalenas Madalenas Alameda Lorena, 1579, São Paulo, SP, Brazil

2012년 7월 말 Santo Grão Café 산토 그러웅 까페 턱턱이는 커피의 나라 브라질에 있는동안 꼭 하고 가고 싶은 일이 있었다. 바로 까페바리스타 자격증 따기!! 한국에서도 딸 수 있겠지만, 이왕이면 커피의 나라 브라질에서 따는것도 멋진 일이리라..... 한가지 염려되는 것은 턱턱이 뱃속에 톡톡이가 있다는것.... ㅠㅠ 카페인이 태아에게 좋지 않다고하니 임신초기에는 커피도 전혀 입에 대지 않고, 콜라나 녹차, 그리고 과라나까지 모두 끊었었는데... 산부인과 의사가 하루에 한잔? 정도는 아기한테 해가 되지 않는다 해서 임신중기부터는 학교다니면서 쉬는시간에 반친구들하고 가끔 먹었었던 듯 하다. 그런데..... 까페바리스타 자격증을 따려면 아무래도 커피맛을 많이 보아야 할 수도 있으니... 만삭인 ..

2012년 7월 18일 임신 8개월 반, 무사히 자연분만을 하기 위해서는 톡톡이가 뱃속에서 너무 많이 자라지 않도록 남은 한달동안 열심히 걷고 운동하는것이 좋다고 하였었다. 워낙에 집에 있는 것보다는 돌아다니는 것을 더 좋아하기 때문에..... 구글지도를 검색해서 모에마에서 오스카 프레이리까지 한번에 가는 버스를 발견하였다. ㅋㅋ 버스타고 가면 한 25분? 정도 걸리는 듯하다. 브라질에서 임산부는 어디를 가나 대우받는 기분~~ 길거리를 다닐때도 배가 많이 부른 나를 보면 사람들이 몇 개월이냐고 물어보고, 버스나 지하철에서는 말하지 않아도 너도 나도 자리를 양보해준다. 레스토랑에 가도 앞에 줄서있는 사람들이 있더라도 먼저 자리를 내주기도 하고.... 암튼, 한국에 있었으면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이만큼이나 대..

2012년 7월 13일 금요일 Suplicy Cafés Especiais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유명한 카페, 옥타비오와 산토그러웅에 이어서 이번에 소개할 까페는 써플리씨 Suplicy이다. 이 카페하면 먼저 떠오르는 것이 핑크컬러!! 블랙로고에 커피빈을 핑크색 컬러로 악센트를 주고 있다. 실제로 매장에 가보니 주문하는 곳의 메뉴도 Black, White 컬러에 예쁜 핑크 컬러를 사용해서 브랜드 이미지를 통일시키고 있었고, 원두커피봉투도 핑크컬러~~ 암튼 모던한 분위기에 러블리 러블리. ^^ 마음에 드는 까페중에 하나이다. 자르징 파울리스타에 있는 카페에 아는 언니랑 같이 갔다가 찍어두었던 사진... 파울리스타 매장이 가장 큰 줄 알고 찾아갔었는데, 생각보다 많이 작았다. 실내도 살짝 어두운 편인데다가 화소..

2012년 7월 6일 Santo Grão Café 포어 어학당 종강기념으로 다음날 바로 오스카 프레이리에 있는 유명한 카페, Santo Grão에 갔었다. 출산하기까지 1달좀 넘게 남았으니... 머리 아픈 공부는 잠시 접어두고 상파울루 프리덤? 을 즐기기로 ㅋㅋ 메뉴판에서 Bebidas (음료수들)이 나와있는 페이지부터 먼저 점검 ^^. 쥬스, 비타민음료들, 스무디, 초콜렛 들어간 음료들, 탄산음료랑 차, 커피들 뿐 아니라 위스키, 맥주까지 모두 있었다. 상파울루는 더워서 낮에도 맥주 한잔씩 하는 사람들 많이 볼 수 있는데.... 저녁에 와서 맥주한잔 하면 좋을 듯 했다. 그러나... 턱턱인 만삭의 몸... 출산후에도 완모 하려면 당분간 와인이고 맥주고... 생각을 말자.. 아흐~~ㅠㅠ 도착하자마자 같이..

2012년 6월 6일 & 7월 11일 Octavio Café 옥타비오 카페 Octavio Café Av. Brigadeiro Faria Lima, 2.996 - Jd. Paulistano São Paulo, SP http://www.octaviocafe.com 한국에 있을때는 브라질 하면 이과수커피? 만 알고 있었는데... 막상 상파울루에 와보니 이과수커피는 저렴한 인스턴트커피로 그닥 유명하거나 인지도 있는 커피는 아닌듯 했다. 특히 이태리 사람들처럼 아주 진한 에스프레소를 즐겨마시는 브라질리언들은 인스턴트커피를 거의 마시지 않는 듯.... FAAP 어학당 수업중 선생님한테 물어보니 남미에서 커피?하면 역시 콜럼비아가 단연 최고라 할 수 있고 브라질은 커피의 남미 최대생산국이라 말 할 수 있단다. 그래서..

2012년 6월 8일 Shopping Iguatemi São Paulo 내 기억이 맞는지 모르겠지만 작년 6월초만 해도 JK Iguatemi가 아직 오픈하기 전이었던 것 같다. 일단 Faria Lima에 있는 이과뗴미 쇼핑부터 먼저 가보고 JK Iguatemi가 오픈하면 가서 비교해보기로 하고 포어수업이 없던 금요일에 고고씽 ^^ 이비라뿌에라 쇼핑에 저렴한 로컬브랜드가 많다면 이과뗴미쇼핑은 우리가 아는 럭셔리브랜드부터 준명품브랜드, 그리고 로컬브랜드중 좀 가격대가 있는 것들까지 다양하게 있어서 Window Shopping하기에는 훨씬 더 좋았다. 게다가 집에서 한번에 가는 버스도 있어서 비싼 택시요금을 줄일 수 있으니, 땀흘리며 이비라뿌에라 쇼핑에 가는 것보다는 버스타고 편하게 이과뗴미 쇼핑에 가서 노는..

2011.11.16. 지난번에 올렸던 Museu de Arte de Sao Paulo (MASP).... 처음에는 화요일이 무료라 해서 갔었고, 두번째 갈때는 주말밖에 시간이 안되는 무턱씨와 함께 또 갔었다. 주말에는 무료입장이 아니라서 요금을 내고 미술관을 들어가야 하지만, 주일날에는 MASP 건물 아래에서 골동품시장이 열려 더 볼거리가 많았다. 빈티지 레코드판 수집을 하시는 아빠생각이 나서 하나 살까... 하다.. 도대체 어떤게 좋은건지, 가격은 적정선인지 알 수 없어서 그냥 구경만... ^ ^. 이 날도 비만 오지 않았으면 좀 더 천천히 보았을텐데.... 무턱씨와 잠깐 둘러본 후 우리는 축구박물관으로 다시 이동... 담에는 축구박물관 사진도 올려야징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