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zil Salvador 살바도르

브라질 동부, Salvador 살바도르 여행 (4탄)

카페징유 2014. 5. 23.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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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19일 토요일

 

 Salvador - 구시가지(센트로)

 

  Largo do Pelourinho  페로울링유 광장 투어를 마치고 Alfredo de Brito 거리를 지나 다시 Terreiro de Jesus광장쪽으로 나가고 있는 중이다.

 길거리에서 직접 수제공예하는 사람들도 많이 볼 수 있었던 곳

 조금더 여유로왔다면 옆에서 그림그리는 모습을 더 지켜보고도 싶었다.

 광장으로 돌아오니 아직도 카포에이라 공연이 한창중

 멀리서부터 사진을 찍으면서 다가갔더니 모자를 들고와서는 노골적으로 돈을 넣어달라고 강요해서 2헤알 넣어주었다.

안줘도 그만일것 같았지만.. 웬지 무서워서~~~안 주고 뒤돌아서서 총총총 걸어가기엔 뒷골이 땡길듯했다.ㅠ.ㅠ

 

 

 

 설마 저 말을 타는 사람이 있을까? ㅋㅋ

 열심히 호객중이던 노랑나시 아저씨 ㅋㅋ

 

 목각 자동차 하나 데려올까 하다 말았다.

 

 

 

 

 구시가지 윗동네 Cidade Alta 에서 Lacerda 대형 엘레베이터 타고 내려가기전에 바다를 배경으로 찍은 기념샷!

살바도르의 바다는 기대했던것보다 더 이쁜 빛깔이었다. 블루 그라데이션이 정말 그림같았음

 세상모르고 자고있던 우리 톡톡이. 반바지 아래 다리만 새까맣게 탔더랬다.

 

 이.쁘.다.

 Cidade Alta 구시가지 윗동네와 달리 Cidade Baixa 구시가지 아랫동네의 모습은 낡고 칙칙한 느낌

 

 

 커다란 십자가 조형물

 돈받고 기념사진 찍어주는 곳 발견.  무턱씨랑 턱턱이도 기념으로 사진하나 박을까 하다가.. 톡톡이 깨기전에

Lacerda 엘레베이터 타고 내려가기위해 다시 총총총

 와우~~~ 새하얀 궁전이 파란하늘아래에서 빛이 나고 있었다.

 바로크 양식의 거대한 흰색건물은 Palacio Rio Branco 히우브랑꾸 궁전. 현재는 미술관으로 사용이되고 바이아를 소재로 그린 회화를 감상할수 있다는데 부활절 연휴라 오픈을 하지 않은 듯 했다.

 여기가 바로 대형 엘레베이터가 있는 Lacerda 입구

 

 무슨글씨인가 한참을 쳐다봤는데..... 거꾸로 반대편에서 보면 SALVADOR

 

 PEACE...... 평화로움이 마구마구 느껴진다.

 

사실 살바도르 경찰이 파업했던 토요일이라 위험하지 않을까 많이 걱정하기도 했었는데... 그것은 우리의 기우였다.

뭐.. 운이 좋았던 것일 수도 있지만, 생각보다 안전했음. DSLR 좋은 카메라를 들고다녀도 괜찮을것 같았다.

 요금은 0.15헤알 (한화로 70원정도?)로 저렴. 우리 꼬맹이는 공짜

 

 

 

 그런데 줄이 엄청 길었다.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유모차에 꼬맹이가 있어도 먼저 엘레베이터를 탈 수 있는 우선줄은 없었음....

그냥 기다려서 순서데로 타야함. 그래도 워낙 엘레베이터가 커서 줄이 금방 줄어들긴 했던것 같다.

 

 

 여기는 이미 Lacerda 엘레베이터 타고 내려온 아랫동네

 엘레베이터에서 내려서 찻길을 건너면 정면에 바로 보이는 Mercado Modelo 메르카도 모델로 (민예품 시장)

 온갖 장식품이 상파울루에 비하면 정말 저렴했다.

 

 바이아 흑인 언니들 조각품들 가격은 상파울루나 상파울루 근교 Embu das Artes에 비하면 거의 반값?수준?

이것저것 여러개 사면서 흥정만 잘하면 훨~~~씬 더 싸게도 살 수 있으니 구경하는 재미와 깎는재미까지 더해져서 즐거운 쇼핑을 할 수 있는 곳이다.

 그림도 너무 너무 많음~~

 톡톡이 사줄 북 고르던중 ^^

 흥정은 이집에서 하고, 대충 가격 알아본 다음 그 옆집에 가서 조금 더 깎아서 샀다. ㅋㅋ

 한국사람들이 보면 깜놀할 이 나무조각 ㅋㅋㅋ

손으로 욕하는거 아니예요. 브라질에선 엄지를 검지와 중지에 끼우는 저 표현이 행운의 상징이랍니다.ㅎㅎㅎ

산봉우리 사이로 태양이 떠오르는 모습를 표현한 것이라해서 행운의 뜻을 담고 있다는데...

요거요거 카스에 올렸더니 친구들 완전 빵빵 터졌음.

 미니어쳐 좋아하는 턱턱이는 요런것들 보기만 해도 그냥 기분이 좋아 ^^... 아잉 너무 깜찍해 ~~

장식품 몇개 사고 너무 배고파서 일단 2층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점심을 때우기로 하고 2층으로 올라왔다. 1층에 사람들이 너무 몰려있어서 상대적으로 2층이 덜 붐볐던 거 같다.  수많은 그림들중 어느것을 살지 결국 결정못하고 일단 레스토랑으로 GOGOGO!!

 

 

살바도르에서의 먹방이야기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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