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zil Salvador 살바도르

브라질 동부, Salvador 살바도르 여행 (8탄)

카페징유 2014. 9. 4.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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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년 4월 20일 일요일

 

오늘은 2014년 9월 3일 수요일..... 벌써 9월이 시작되었고, 한국은 추석연휴를 앞두고 있다.

요즘 나는 마음이 콩밭에? 가서일까....

열심히 하던 블로그 업데이트도 심드렁하고, 사진업데이트도 한번 미루니... 미루고 미루기의 끝판왕 되어버린듯..

아직도 살바도르 여행의 매듭을 짓지 못하고 밍기적 밍기적 거리고 있다.

 

그래.. 결심했어!

살바도르 이야기를 마무리해보자.

아무래도 8탄에 이어 9탄?까지 가야할것만 같다.

 

Salvador근교 - Praia do Forte

 

 박혁거세가 알에서 태어났다고 하지? 경주이씨 족보를 보면 제일 첫장에 경주이씨 탄생설화가 살짝 나오는데 경주이씨도 태초에 알에서 태어났다고 나온다. ㅋㅋ

 

알에서 갓 깨어난 우리 톡톡이 ^^

 

 탈출을 시도하려다 아빠랑 엄마가 작품사진 찍어야 한다며 톡톡이 알에서 못나오게 하는중에 찰칵 ^^

 

 톡톡아 여기봐라~~~^^

얼굴들어서 웃는표정 포착하고 싶은 엄마, 아빠맘은 아랑곳하지 않고, 알에서 무슨생각을 저리도 하는지...

 

 톡톡이 혼자 또 자기만의 세계에 빠져서 집중모드.. 엄마, 아빠 목소리는 안들리는 모양 ㅠ.ㅠ

 

 손등은 왜 구부린거닝?

 

 그림자 놀이 하는 것이었을까?... 결국, 정면사진은 건지지 못하고 알에서 꺼내와야 했음.

아가들을 여기 넣어두고 사진찍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톡톡이가 혼자 전세낼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쓰레기통이 보였는데, Lixo Seco (마른 쓰레기?) Recicle  재활용과  Organic 오가닉으로 나뉘어져 있는것이 특이함. 쓰레기도 오가닉이 있는거임? ^^

 

 

 

 

 

 날씨가 너무 좋아서 풍경이 정말 그림같았던 날이다.

 

 

 우리 톡톡이가 가장 관심있게 보았던것은?

 

 

 

 바로 요 조그만 거북이들 ^^

생각보다 귀여워서 한참을 구경하였더랬다.

 

 Espaço Infantil

브라질 어디를 가든 꼭 있는 유아방 (어린아이들이 앉아서 색칠놀이도 하고, 놀수 있는 공간이다.)

 

 사진으로 뭘 찍나 자세히 보았더니

 

 손바닥만한 달팽이 ^^  정말크다 ㅎㅎ

 

 

 

 

 수족관 형태로 구경할 수 있는 작은 공간도 있어서 들어가보았다.

 

 

 여기 수족관을 통해서는 제법 커다란 물고기도 많이 볼 수 있었다.

 

 인상적이었던 화장실 ^^

 

 우리 톡톡이, 손으로 물고기 잡으려고 시도중?

No..no..no....

수족관 바닥에 있는 매끈한 돌멩이 줍겠다고 시도중이시다. 결국 돌멩이 하나 득템

 

우리는 살바도르에서 단체관광버스로 오는 하루 1일투어에 참가했었기때문에....

시간제약이 조금 있어서 아쉬웠다. 점심먹고 물놀이를 해도 되었는데, 우리는 점심식사후 또 자유시간이 없는줄 알고

점심식사하기전에 빨리 물놀이 하겠다며 엄청 서둘렀었음.....

혹시나 가져간 유모차랑 가방등... 짐을 분실할까 싶어서 셋이 같이 물속에 뛰어들지 못하고

번갈아가며 톡톡이랑 물속에 들어가서 놀아주기로 하고 잠깐 물놀이하러 GOGO!!

 

 

 바다를 향해 바라보고 왼쪽편에는 이렇게 얕은 저수지? 물웅덩이 같은곳이 있었고 여기에서는 물고기들과 함께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곳이었다.

 

 오른쪽편에는 고깃배?같은것들이 많이 띄워져 있었고 물이 조금더 깊은곳

 

 

 물에 대한 겁이 전혀 없는 우리 톡톡이라, 흥분한 톡톡이 진정시키고 있었던 무턱씨

 

 혼자 물속에서 놀겠다며 두 다리 쭈욱~~~ 뻗어서 탈출을 시도 ㅋㅋ

 

 팔빠지는 거 아니야?

재미없어하는 톡톡이를 위해 좀더 깊이 들어가보기로 ^^

 

 쪼그만 톡톡이 귀엽다며 살바도르에서 태어난 브라질 형아가 구경중 ^^

브라질 누나들을 더 좋아하는 우리 톡톡이는 눈길한번 안주시공 ㅋㅋ

 

톡톡이보다 턱턱이가 더 신나셨었군..  ㅋㅋㅋ

눈가에 주름이 자글자글한 사진을 보니.. 역시 나이는 못 속이겠다 ㅠㅠ

브라질 형아 안보는척 하더니 형이 다른데 보는사이 흘끗 째리고 있는 우리 톡톡이 ㅋㅋㅋ

일어서면 종아리까지 밖에 안되는 물높이인데, 우리 톡톡이한테는 허리까지 차는 나름 깊은곳 ㅋㅋㅋ

톡톡이 점점 적응하고 수영시도 ^^

 

톡톡이 완전 적응 ^^

역시 물을 너무 좋아한다.

발밑에는 이렇게 물고기들이 놀고 있음^^

 

 

아빠랑 다시 바톤터치~~

 

이런 풍경을 보고있노라면...

브.라.질.

너는 자유다! 란 생각이 든다. ㅎㅎ

 

 

 

 

 

 낮잠잘 시간이라 슬슬 졸려워하던 톡톡이 ㅎㅎ

 작은 물고기만 있는줄 알았더니 이렇게 큰 물고기도 많이 왔다갔다 하고 있었다.

 더 관찰해보니 까망/노랑 줄무늬 물고기들도 많았음

 

 그냥 손을 넣으면 바로 꼬기를 잡을수 있을것처럼 엄청 많아서 완전 씐났었음 ㅋㅋ

 막상 손을 넣어보니 다들 금새 도망가고 사진으로 포착할 수 없었음 ㅎㅎ

 

 

 엄마가 꼬기 사진 찍느라 바쁜동안 톡톡이 뭐하나 봤더니~~

 아빠가 예쁜 돌멩이 하나 주워서 톡톡이한테 전달하는중 ^^

 꼬기보다 돌멩이가 더 좋닝? ^^

 하얗고 매끈매끈한 돌멩이 쥐고는

 오른손에 꼭쥐고 왔다리 갔다리~~

 혼자서 첨벙 첨벙~~

 이제 밥먹으로 GOGOGO ^^

 

톡톡이의 반쪽나라~~~

 

아름다운 브라질, 살바도르 여행편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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