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zil Recife 헤시피

브라질 동북부여행 Recife 헤시피 2

카페징유 2015. 4. 8.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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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1월 29일


헤시피에 도착해서 1박을하고 다음날 아침 ^^

우리꼬맹이 일어나자마자 리모콘으로 아침을 깨운다 ㅡ.ㅡ

브라질방송에서 키즈채널 틀어주니 리모콘 꼭 잡고, 회장님포스로 앉아서 텔레비젼 시청중이신 우리 아들 ㅋㅋ

WOW!! 창밖을 보니 날씨가 정말 좋았다. 전날 보았던 바다빛깔보다 훨씬 아름다웠던 아침바다 ^^

파라솔도 초록, 파랑, 빨강으로 설치되어 있음

바다로 풍덩~~ 하고 싶은 날씨였는데.... 우리의 일정은 Olinda투어라 조식먹고 바로 택시불러서 출발~~

우리는 패키지여행이 아니고 자유여행이라서 올린다까지 가는 택시를 호텔에서 불러서 갔는데 미터로 계산해서 40헤알 미만으로 나왔었던것 같다. 작년11월 가격이니.. 올해 택시비 인상으로 헤시피도 조금더 비싸졌을듯..

사실 여행계획을 전혀 하고 가지 않아서.... 대~~~충 여행책자보고 출발!
Olinda에 가서 어디서 내려서 어떤 동선으로 어떻게 움직이는것이 좋을지에 대한 생각도없이 출발했기때문에 일단 Olinda의 초입?이라고 할 수 있는 Carmo광장에서 세워달라고 해서 하차하였다.

Igreja de Nossa Senhora do Carmo성당이 있음

흠.... 유모차가 있는데 저 계단을 올라가야 한단 말이지....

우리 톡톡이는 어디를 가나 브라질 사람들이 정말 이뻐한다.
올린다에서도 톡톡이 인기짱!!

물어보니 영어선생님이 학생들 데리고 나와서 야외체험수업으로 외국인한테 영어로 대화하기~연습중이라고 한다.
한국에서 와서 상파울루에서 톡톡이 낳고 살고있는데, 친정엄마가 멀리 한국에서 방문해서 함ㄲ께 여행왔다고 얘기해주고...
이런저런 얘기좀 나누고 헤어졌다. ㅋㅋ

사진찍는거 좋아하시는 친정엄마 덕분에 톡톡이랑 이렇게 추억의 사진도 찍고 ^^

성당안에 들어가서 열심히 구경하던 우리 톡톡이 ^^ 제단앞에 서서 한참을 쳐다보며 중얼 중얼 ㅋㅋ

호기심 많고 관찰력도 좋은 우리 톡톡이....
신기하게 성당안에서 막 뛰어다니지 않고... 유심히 이것저것을 살펴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그러나.... 역시 애기는 애기다.
좋았던 집중력, 관찰력 그리 오래가지 못함.... ㅋㅋ
바닥에 떨어져있던 꽃을주워서 손으로 흔들고 있는 톡톡이.... 얼굴표정이 슬슬 짜증이 올라오는듯~

톡톡이 짜증폭발할까봐 성당 밖으로 나오니 이렇게 이쁜 나무와 따뜻한 햇살 ^^
여기서 잠시 뛰어놀고~~~ 내려왔다.

내려와서 도대체 어느쪽 방향으로 가야하나... 이리저리 왔다갔다....
이 건물은 올린다에 있는 대학

우리는 걸어서 엘레베이터 전망대가 있다는 곳까지 가보기로 하였다.
나의 고난이 여기서부터 시작일줄이야....

뭐... 처음 시작은 좋았다.

경사진 길이었지만 컬러풀한 골목길을 산책하듯이 천천히 올라가면서 관광하는 재미도 쏠쏠

브라질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벽화, 그래피티들

세계 유네스코에 지정된 올린다는 바닥이 모두 울퉁불퉁 돌바닥이라... 사실 유모차를 밀고 올라가는게 쉽지 않았다.
끙....... ㅠ.ㅠ

도대체 얼마나 더 올라가야 하는지.....
경사진 골목길을 돌아돌아 계속 올라가는 중~~

핸드폰 3G정액제가 상파울루에서만 터져서...... 헤시피에서는 핸드폰으로 길찾기가 잘 되지 않아서 아날로그식으로 동네 사람들한테 물어물어.... 엘리베이터 전망대쪽으로 이동중...

웬만큼 꼭대기까지 다 올라왔다고 생각했는데.... 성당이름을보니 Igreja de N.Sr.do Amparo...
아이고... 이쪽 방향이아니었다. ㅠ.ㅠ

헤시피여행이야기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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