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zil Recife 헤시피

브라질 동북부여행 Recife 헤시피 3

카페징유 2015. 4. 9.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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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1월 29일

Olinda

 

여기서 잠깐 Olina에 대해서 얘기하자면.... Olinda는 O~~ Linda (아름다운) 이란 말에서 지어졌다고 들었다.
포르투갈어로 발음하면 올린다가 아니라... '오~~링다'가 될듯하다....
헤시피는 브라질 동북부의 페르남부크주에 있는 도시. 브라질 식민지시대의 도시라 콜로니얼풍의 건물들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고, 지식백과의 설명에 따르면 아프리카에서 데려온 흑인노예의 노동력을 이용해서 사탕수수 재배로 크게 번창하였다고 한다. 올린다의 역사지구는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는곳!

작년 브라질 월드컵때를 전후로 한국에서 브라질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많이 보여줬던 모양인데.... 친정엄마가 브라질편을 보다가 가장 인상적이었던 Olinda를 메모해두셨다고했다.

친정엄마랑 브라질 어디를 여행하면 좋을까~~ 고민하던때, 엄마가 올린다를 얘기해주셔서 생각보다 쉽게 여행지 선택을 할 수 있었음 ^^
벌써 4개월? 5개월전인데... 사진을 정리하며 다시보니...
힘들었지만, 좋았던 기억만이 남아있다. ㅎㅎ

Carmo광장에서부터 경사진 골목길을 계속 유모차를 밀고 올라왔는데... 날씨가 꽤나 더워서 생각보다 체력소모가 엄청났었다.
한참 목이 말랐는데.... 구멍가게같은곳 발견

톡톡이는 시원한 오렌지쥬스사서 물통에 따라주고, 엄마랑 나는 얼음처럼 차가웠던 시원한 캔맥주 SKOL 원샷!!

시원한 맥주로 재충전하고..... 다시 올라가기 시작!!! 톡톡이가 내려서 걸어가주니 유모차 밀기가 한결 편하고 쉬었다. ㅎㅎ

저기위에 광장을 지나면 엘레베이터 전망대가 있다고 함 ^^
여기까지 톡톡에 데리고 걸어서 어떻게 올라왔는지... 지금생각해도 나 정말 대단함!!!

전망이 좋음

Igreja da Misericordia는 사진으로 보는것보다 외관이 더 낡아보였다.

여기서부터 이제 쇼핑의 서막이 열림 ㅋㅋ

더운날씨에 Loja(가게)들은 에어컨이 빵빵하게 나오고 있어서 안에들어가서 더위도 식히고 쇼핑도 신나게 할 수 있음 ^^

친정엄마가 둘째빨리 임신하라고 사진속에 보이는 임신한 여인을 하나 선물로 사주셨더랬다.

헤시피에서는 유난히 임신한 여인들의 목각인형이나, 도자기작품들이 꽤 눈에 많이 띄었다.
그외에 특이한 작품들도 많았음

아이스크림집

저렇게 커다란 임신한 여인도 있었음~~~

장식품말고 이렇게 그림가게도 있음

쇼핑을 마치고 나오니 여전히 더운 날씨....
와~~~ 이제까지 초록색 코코넛만 봤었는데... 올린다에는 노랑색 코코넛도 있었다. 조금더 달콤함

노랑코코넛 사들고 신난 턱턱이 ㅋㅋ

기대했던것보다 달콤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더위에 갈증과 피로를 싸~~~악 풀어주었던 코코넛 ^^
이때 우리 톡톡이는 유모차에서 떡실신모드라, 안타깝게 노랑색 코코넛 맛보지 못했음.

그리고 드디어 만난 전망 엘리베이터 ^^

GOGO!!

헤시피 여행이야기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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