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이의 세계여행/1. Argentina 아르헨티나

톡톡이의 세계여행 - 아르헨티나 파타고니아 (4탄)

카페징유 2014. 3. 22.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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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3월 3일 월요일

 

파타고니아 Todo Glaciares 유람선투어중

Glaciar Upsala & Gran Barrera de Hielo(Icebergs)편

 

멀리서부터 웁살라 빙하의 자태가 드러나기 시작하면서

사람들의 절로 나오는 탄성소리와 함께 유람선안은 흥분되기 시작했다.

 

세계를간다 남미편 책자를 참고해보니, 웁살라 빙하는 로스글라시아레스 국립공원 안에서도 최대의 빙하라고 했다. 

크루주선은 커다란 빙산이 무수히 떠있는 웁살라 해협안쪽으로 유유히 들어가면서 관광객들이 사진을 마음껏 찍을수 있도록 속도도 줄이고 천천히 다가가 커다란 빙산 주위를 맴돌며 웁살라의 거대함에 압도당할때까지 머물러 준다.

 

 

멀리까지 떠내려오는 작은 유빙들은 그냥 맛보기 ㅋㅋ

 

 

앞으로 앞으로 다가갈수록 기대감은 고조되고 다들 멋진 사진을 담기위해서 스탠바이 ㅋㅋ

 

여행자들의 사진을 보면 웁살라빙하의 모습은 각기 제각각으로 변화하고 있는것을 볼 수 있다.

 

그 거대함과 아름다운 빛깔을 사진으로 고스란히 담을수 없는것이 안타까울뿐...

 

미리 갑판에 나가서 충분히 놀아주고 무턱씨가 따뜻한 선장실로 들어와 안아서 살살 흔들어주니 우리 톡톡이 금새 꿀잠에 들어가주셔서 유모차 꺼내어 눕혀주었다. 우리의 작전 성공이닷! ㅋㅋㅋ

 

Meu Deus!

 

기가막힌 타이밍! 톡톡이 이렇게 꿀잠자주시는 덕분에 무턱씨랑 턱턱이도 웁

살라빙하에 도착했을즈음 마음놓고 이리저리 왔다갔다하며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푸른빛깔이 감도는 거대한 빙하!

 

거대한 빙하의 결정.. 그 아름아움이란~~~

페리토 모레노빙하만 보고가는 사람들이 많은데..

물론 페리토모레노 빙하의 웅장함과 병풍같이 펼쳐진 페리토모레노의 거대함이 주는 압도적인 느낌은 따라잡을 수 없지만,

그래도 페리토모레노빙하만 보고 떠난다면 파타고니아 로스글라시아레스 국립공원안에 있는 빙산의 일각?

만을 보고 갔다는 안타까움이 들 정도로

웁살라 빙하 또한 매력적이었다.

 

 

 

 

떠다니는 유람선을 배경으로 함께 찍으면 떠다니는 유빙들이 얼마나 거대한지 금방 짐작할 수 있음.

 

 

 

 

 

무턱씨가 찍은 파노라마사진. 거대한 웁살라해협의 모습이다.

 

 

 

 

 

 

 

 

 

세계를 간다 책자에 보면, 웁살라빙하를 멀리서 보면 차 바퀴자국 같은 거무스름한 줄이 이어지는 것이 보인다고 했는데...정말 보인다. ㅋㅋㅋ. 

 빙하에 의해서 양쪽의 암벽에서 깎여나온 바위가 운반되어 생겨난 자국이라 설명이 되어있다.

 

 

 

 

 

웁살라빙하 해협에서는 볼수 있는 거대한 아이스버그들

 

아이스버그들 사이로 서로다른 유람선이 들어갔나 나왔다를 반복하며 서로 관광객들이 베스트스팟 사진을 빙하의 여러각도에서 찍을수 있도록 움직여주고 있었다.

페리토모레노 빙하의 매력이 천둥같은 굉음과 함께 떨어지는 얼음덩어리의 붕락장면이라고 한다면,

웁살라빙하의 매력은 거대한 빙산이 무수히 떠있는 웁살라 해협 안쪽으로 들어가면서 거대한 빙하자체를 느껴볼수 있다는 매력

 

 

수정처럼 아름다운 아이스버그들도 너무나 멋졌다.

 

 

인공적이지 않은 자연그대로의 아름다움이 고스란히 보이는 아이스버그들

 

거대한 아이스버그들 뒤로 보이는 유람선이 너무 작게 보일정도다.

 

 

 

 

자세히 관찰해보면 저 커다란 빙하가 물속으로 잠겼다가 다시 떠올랐다가를 반복하고 있었는데..

저렇게나 커다란 빙하의 무빙을 지켜보는것도 꽤 흥미로왔다.

사진찍는데만 급급했던 사람들은 느림의 미학으로 물속에 잠겼다 다시 떠올랐다를 반복하고 있던 빙하의 미세한 움직임을

 미처 보지 못했을수도 있겠다.

 

여전히 코~~~ 자고 있던 우리 톡톡이!

무턱씨는 톡톡이의 세계여행인데 우리 톡톡이, 이 아름다운 웁살라 빙하는 아예 눈에 담지도 못했다면서 오히려 잠만자는

우리 톡톡이를 보고 안타까워하더라~

 

더 안타까운건,

우리 꼬맹이 스페가찌니빙하에 도착할때까지도 계속 꿀잠

스페가찌니빙하도 제대로 보지 못했다. ㅋㅋ

 

 

이제 유람선은 스페가찌니 빙하있는곳으로 GOGO씽!

 

 

 

 톡톡이의 세계여행, 파타고니아편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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