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2013년 10월 22일
아흐... 올해가 가기전에 밀린 포스팅 다 하는것이 내 목표였는데...
내년 월드컵 티켓팅하랴, 카니발 휴가계획세우랴,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여행계획 만드랴...
주위에 많지도 않지만 아는 지인들 만나랴...
톡톡이 챙기랴...
지금 12월인데 아직도 10월달 얘기하고 있다. 흑 ㅠㅠ
우리 아파트 귀요미 톡톡이님이랑 놀이터에서 한판 놀아주고 1층 아파트 레스토랑에서 바게뜨빵 구운거랑 커피1잔에 Salada de Frutas후식으로 꼬맹이랑 같이먹고 오데찌아줌마랑 놀다왔던 날.
언젠가.. 오데찌 아줌마랑 톡톡이 같이 사진한장 찍어줘야지 했었는데... 이 날도 찍지 못했구나~
톡톡아~~ 당기지마란 말이닷!!
녀석이 놀고있는 저 옆에 있는 테이블... 창가바로옆자리....턱턱이 자리^^
톡톡이 가지고 임신했다고 초음파사진들고 레스토랑 달려가서 오데찌 아줌마한테 기쁜소식 함께 나누고 ^^
때때로 내려가서 저자리에 앉아 쥬스도 마시고, 잡지도 보고, 포어도 공부하곤 했었는데....
저녁에는 친한 할머니들하고 드라마도 같이보고 수다도 떨곤 했었는데...
톡톡이 데리고 레스토랑 갈때면.. 아직도 그냥 꿈을 꾸고 있는것 같아....
언제 뱃속에서 나와서 이렇게 커서, 이제는 같이 걸어서도 레스토랑가고... 의자에 가만히 앉아 있지않고 돌아다니고 있는 꼬맹이보면 참 신기하기만 하다.
집에서는 소파위에서도 이리저리 정신없이 뛰어다녀서 엄마 간담을 서늘하게 만드는 녀석
이제는 소파등받이도 이렇게 혼자 낑낑거리며 정복을 시도한다.
바닥에서 소파올라간다고 다리 쩌~~억 벌리던게.. 언제 이리커서 이제는 소파위에서 소파등받이 위 꼭대기에 올라앉겠다고 이렇게 다리를 또 쩌~~억 벌린단 말이냐 ㅋㅋ
낑낑거리고 올라가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파노라마처럼 초단위로 찰칵 찰칵 ㅋㅋ
운동신경은 좋아~~~. 균형감 있게 떨어지지 않고 방향전환해서 잘도 앉는다.
에너자이저 톡톡이도 힘든지 머리에 땀이 송글송글... 잠깐 쉬는중 ㅋㅋ
미끄럼타듯이 내려오며 까르르~~ ㅎㅎ
B. 2013년 10월 25일
아파트 끌루비 목요 레크레이션수업 5:30분이면 끝나는데 귀찮아서 안나가려고 했는데... 우리 톡톡이 계속 문에 매달려서 신발신고 나간단다. 그래서 5:15분?즈음 내려갔는데.... 선생님은 애들이랑 일대일 줄넘기놀이해주고 있고...
한쪽에선 카레이싱?조립하는 꼬맹이, 꼬맹이뒤 벤치에는 바바(육아도우미, 흰옷착용)가 앉아서 지켜보고..... 구경간 톡톡이 귀엽다며 카레이싱조립하던 브라질형아가 미니카 쥐어줬는데, 어리둥절 엄마쳐다보던 녀석 ㅋㅋ
C. 2013년 10월 28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톡톡이 보통 오전 11시에서 오후 12시 30분사이에 한번 낮잠 자는데....
재워놓고 거실에 나와서 소파에 앉아 책보고 있으면,
방에서 자다가 깨어 이렇게 뛰어나오곤 한다.
풉 ^^
기분좋게 웃으면서 천천히 걸어나오는 날도 있는데.....
무서운 꿈이라도 꾼걸까... 아니면 깨어났는데 설겆이 하는 소리도 안나고 청소하는 소리도 안나고...
너무 조용해서 무서웠던 걸까~~~....
방에서 거실로 튀어나오자마자 엄마발견...
머리숱도 없는 녀석이 그나마 있는머리카락 다 산발이 되어~~ 땀이 촉촉히 배어서....
울면서 뛰쳐나와 뭐가 그리 서러운지... 이런 표정으로 엄마한테 안길때는 ㅎㅎ
엄마는 그냥 꼬~~~옥 안아주지요 ㅋㅋ
D. 2013년 10월 29일
여기는 톡톡이 아지트
톡톡아 재밌닝?
웬만해선 잘 넘어지지 않는 톡톡이
You are so COOL ^^
화요일 끌루비 레크레이션 수업에 참여 ^^
우리 아파트 애기들 다 어디간걸까? 이 날은 2명밖에 없네~
톡톡이 블럭놀이
옆에 있는 누나는 브라질 누나 아니다.
이태리에서 온 누나 ㅋㅋ
이태리에서 주재원 나온집 딸래미다
이 동그라미로 뭐하고 노나 봤더니...
유연성 놀이? 선생님이 포어로 오른손 어느쪽 무슨색깔 동그라미 짚으세요.. 왼발로는 어느쪽 무슨색깔 동그라미 밟으세요~~ 뭐 이렇게 지시하면 그대로 따라서 해보는 놀이다.
꼬맹이 포어배오는 중이라는데 꽤나 잘 알아듣고 따라하더라
끌루비 레크레이션때 애들이 많으면 15명도 모이던데.... 정말 썰렁했던 날...
덕분에 톡톡이도 선생님옆에 붙어서 잘 놀았던 날로 기억이 된다.
톡톡이 성장스토리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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