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zil Foz do Iguaçu 이과수폭포

Foz do Iguaçu 브라질 and Puerto Iguazú 아르헨티나 이과수폭포 2번째 태교여행

카페징유 2013. 1. 29.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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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4월 5일 목요일

 

이미 이과수 폭포 관광에 대한 포스팅을 모두 마쳤지만, 마지막으로 난생처음 타보았던 GOL항공과 호텔 모습 살짝 추가로 올려본다.
2월 Rio de Janeiro에 이어서 4월 두번째 태교여행은 이과수 폭포.
임신5개월일때 태교여행가서 멋진 대자연을 바라보며, 하느님께 건강한 아이로 태어나게 해 달라고 기도했었는데, 우리 톡톡이가 벌써 태어난지 5개월이 되었다. 기회가 된다면 브라질을 떠나기 전에 톡톡이 데리고 꼭 한 번 더 가보고 싶은 곳, 이과수.
관광하는 내내 미션영화의 한 장면속에 들어갔다 온 듯한 느낌으로 꿈을 꾸는 듯 했었다.
이과수 폭포여행 마치고 다시 상파울루로 돌아오자 마자 우리가 한 것은 미션영화 다시보기였다. ^^

아~~~평생 잊지못할 소중한 추억....  

금요일, 토요일 관광을 위해 우리는 목요일 밤 23:45분 비행기를 타고 출발하였다.

간만의 휴식시간. 게임 삼매경에 빠진 무턱씨 ㅋㅋ

정말 작은 비행기. 비행기 이코노미를 가뜩이나 싫어하는 무턱씨.... 비행시간은 2시간 좀 안 되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너무나 괴로와 했었다. ㅋㅋ

태교여행을 떠난다는 설레임도 있었지만 피곤에 쩔어있는 우리 부부의 모습니다. ㅋㅋ

흔들린 사진 ㅠ.ㅠ

비행기 뜨자마자 나오는 음료수~~

땅콩은 임산부에게 안 좋다 해서 쿠키랑 오렌지 쥬스만 먹었던듯^^

벌써 도착이다.


새벽 1:20분 넘어서 도착... 짐 찾으려고 기다리는 중

이과수 폭포를 헬기타고도 관광이 가능하다고 광고가 되어있는데, 여행책자를 보니 헬리콥터 관광은 자연환경 저해 차원에서 비난받고 있다고 한다. 헬리콥터의 굉음과 진동이 폭포 주변에 살고 있는 야생동물의 생태에 심각한 악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 특히 이제 막 낳은 알들이 깨지는 등 새들이 입는 피해가 가장 심각하다고 한다. 그래서 환경보호자들이 중심이 되어 헬리콥터 관광을 금지시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크게 내고 있다지만, 여전히 이런 관광을 즐기고 싶어하는 사람들로 아직까지 존재하고 있는 듯 했다. 예전에 파일럿 친구가 비행기중 가장 위험한 것이 헬기라던데.... 본인이 파일럿이지만 헬기는 섣불리 타는거 아니라고 얘기해주었던 것도 생각이 나네~~. 예전에 미국 그랜드캐년 관광할때 비싼돈 주고 경비행기를 타서 위에서 봤던 적이 있는데... 사실 감흥이 그다지 크지 않았다. 오히려 그랜드캐년, 지상에서 볼때가 훨~~씬 더 아름다웠었다. 이과수 폭포도 마찬가지일듯 ^^
굳이 동물들을 괴롭혀가며 자연환경을 저해하는 행동을 하지는 말자~~

이과수 국립공원안에 있는 호텔이 좋겠지만, 점점더 실속파로 변해가고 있는 턱턱이... 비즈니스 호텔급? 정도 되는 호텔로 인터넷을 통해 예약을 해두었었다.

고급스럽진 않지만, 각종 정보들도 많고.. 1층 로비에 여행사에서 나와서 관광상품을 팔고 있기 때문에 가이드가 없었더라고 관광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잘 되어 있더라~.

레지던스 호텔처럼 방과 거실과 부엌이 분리되어 있었다. 럭셔리 한 맛은 전혀 없지만, 일단 깔끔하니 오케이!

방에 있는 침대로 크고 깔끔하니 이만하면 2틀밤 자는데는 전혀 무리가 없겠다.

호텔이름 SLAVIERO ^^

아침식사는 사진을 찍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근사하지는 않았지만, 난 어차피 아침은 토스트에 버터/쨈 발라먹고 씨리얼에 요플레?와 과일만으로도 충분하므로 ^^. 톡톡이가 뱃속에 있었기 때문에 뭐든지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했었던 듯 하다. ㅋㅋㅋ

브라질은 소세지가 엄청 짠데... 보통 호텔에서 나오는 소세지는 그렇게 짜지가 않다. 어떤 상표의 소세지를 쓰는지 참 궁금하넹~~

아주 간단했던 나의 아침식사 ^^ 그래도 하느님~~ 감사합니다. 톡톡이를 주시고 이렇게 태교여행 다닐 수 있었던 것만으로도 정말 행복했던 2012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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