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zinho 카페징유

2011.10.18.화요일 뉴욕에 센트럴 파크가 있다면 브라질 상파울루에는 이비라뿌에라 공원이 있다. 공원이 너무 커서 아직도 공원전체를 다 둘러보지 못하고... 늘 아기들이 노는 놀이터 위주로 가서 쉬다오곤 하는데, 갈때마다 느끼는 것 !! 한국에서는 점점 놀이터가 사라져가고 있는것 같은데... 이곳 브라질 공원안, 대자연속에 통나무로 만든 natural한 놀이터를 보면서 정말 아이들의 천국이란 생각을 다시 한번 해보게 된다. 통나무로 만든 놀이기구도 자세히 보면 동물이나 배... 형태의 모양을 본떠서 디자인한 것이 참 인상적이고... 쭉쭉 하늘을 향해 뻗어 있는 나무들이 가슴을 탁 트이게 해준다. 그래서 난 이비라 뿌에라 공원에 반해버렸다. 사진속 엄마랑 아가에 비해서 나무가 얼마나 키가 큰지 보이시..

 2011.10.14. 토요일 비오는 토요일, 상파울루에도 아쿠아리움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 보았다. 아쿠아리움은 이삐랑가에 위치해있고 가격은 성인이 30헤알 (한국돈 21,000원정도)이고 어린이는 15헤알... 규모가 생각했던것보다는 작았지만, 모처럼 무턱씨와의 데이트가 즐거웠던 하루.. ^______^ 나중에 우리 2세가 생기면 한번 더 가보면 좋을 듯 했다.

2011.9.27. 화요일 한국에 레드망고가 있다면 상파울루에는 Yoggi '요기' 가 있다. 소문에 이 요거트 전문점 체인 사장인 한국사람이고, 한국에 레드망고를 벤치마킹해서 상파울루에서 대박을 터뜨렸다고 하는데.... 정말인지는 알 수 없고, 암튼 이 더운나라 브라질/상파울루에서 요거트 아이스크림 전문점은 장사가 잘 될수밖에 없는것 같다. 인테리어도 핑크와 그린컬러로 깨끗하고 산뜻하게 되어 있고... 한국보다 아이스크림 위에 올라가는 토핑이 훨씬 다양하다. yammy yammy... ^ ________^ 4헤알 90에 프로모션하고 있는 네가지맛 아이스크림... 약 3,300원정도 바나나와 딸기맛 믹스로 먹어보았다. ㅎㅎ

2011.9.25. 일요일 domingo 무턱씨는 이번주 다음주까지 피크로 바쁜 주간이어서... 어제도, 일요일인 오늘도 회사일로 바쁘다. 봉헤찌로에 있는 한인성당까지 혼자 갈 수 없어서 오늘은 용기내어 호텔에서 한 15분정도 떨어져 있는 현지성당에 혼자서 가보았다. 오전에는 사람이 너무 많을 것 같아서 오후 4시 30분미사에 갔었는데... 와... 역시 성당은 이쁘다. 예쁜 스테인드 글라스와 고딕양식으로 높이 치솟아 있는 천장.... 차분하고 경건하게 치뤄지는 미사...말은 알아듣지 못하고 노래도 따라부르지 못하지만, 가톨릭은 세계 어느나라 미사양식이든 거의 비슷한 형식을 갖추고 있어서인지 전혀 낯설게 늦겨지지 않았다. 빨리 이 나라 말을 배워서 신부님 강론도 알아들을 수 있었으면... 다음에는 무턱씨..

2011.9.25. 일요일 브라질 사람만큼,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아이들을 좋아하는 나라가 또 어디일까 싶다. 이민자들이 모여서 사는 나라라 그런지, 인종차별도 거의 없고... 미국이나 캐나다, 어느 유럽이나 아시아권 나라보다도 정이 많은 브라질레이루 & 브라질레이라... 지구반대편인 브라질은 한국에서 너무 먼나라여서인지, 아직도 브라질에 대해서 잘 모르는것이 너무 많은 것 같다. 앞으로 월드컵과 올림픽을 치르면서 더욱 주목받을 것이고, 그러면 한국사람들이 브라질이란 나라에 대해서 좀 더 많이 알게 되겠지... 이런 나라에서 잠깐이나마 살아볼 수 있다는 것은 젊은 30대 나의 인생에서 큰 축복이 아닐 수 없다. 모에마에 있는 이비라 뿌에라 쇼핑에 아이들을 위해 만들어 놓은 playground!!!

 2011. 9. 24. 토요일 지난 9월 7일은 여기 브라질 독립기념일 휴일날, 9월2일부터 9월 25일까지 상파울로 근교, Atibaia 아찌바이아 라는 곳에서 꽃과 딸기 축제가 열린다고 해서 구글맵 지도를 따라 가보았다. 우리나라 일산 꽃박람회보다는 규모가 아주 작았지만.. 우리나라에서 보지 못하던 생화들도 많이 있고, 딸기도 싱싱하고 값이 싸서 나름 재밌는 휴가를 보내었다. 메모리칩 리더기 고장으로 안타깝지만 무턱씨가 찍은 예술사진들을 올리지 못하고..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들로 간단히 올려본다. 브라질 일본이민역사 100년답게.... 이곳, 아찌바이아에는 일본사람들이 많이 거주하면서 딸기농사를 지어온 듯 하다. http://www.festadasfloresdeatibaia.com.br Atiba..

2011.9.11.일요일 한국 대명절!! 지구 반대편에서 맞이한 첫 추석은.... 주재원 가족들끼리 모여, 야외에서 한국식? 슈하스까리아를 해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었다. ^________^ 해외에서 한병에 2만원 이상하는 비싼 소주를 마시는게 이해가 가진 않지만... 한국사람의 소주사랑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이 날의 하이라이트는 유찬이의 노래와 댄스... '내 귀의 캔디'를 춤추면서 노래하던 유찬이가 어찌나 귀엽고 재밌던지....ㅋㅋ

2011.9.9 금요일 상파울루에 온지 벌써 1달하고 2주나 지나갔다.  Residence Hotel개념의 여기서 말하는 플랏찌에는 아주 작은 부엌이 있기 때문에... 냄비밥을 하고 국을 끓여서 점심이나 저녁때 먹곤하는데, 매주 금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경까지 우리나라 벼룩시장처럼... 한시적으로 천막을 쳐놓고 여러가지 야채, 과일, 잡동사니들을 아주 싸게 파는곳을 발견하였다. 마트에 가면 감자가 우리 나라돈으로 한개에 250원정도라면... 이 시장에서는 680원 즉 1헤알에 10개정도를 아주 싸게 살 수 있어서 여기 플랏찌에 투숙하고 있는 사람들은 금요일만 되면 이 거리마켓에 가서 장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___^ 알고봤더니, 동네마다 요일만 다를뿐 이런 거리 마켓이 상파울루는 잘 활성화 ..

2011.9.8. 목요일 오늘은 모에마에 있는 이비라 뿌에라 자전거 공원을 소개하려고 한다. 호텔에서 한 15분에서 20분정도 걸으면 이비라 뿌에라 공원인데... 이 큰 공원을 가기전 더, 가까운곳에 자전거 공원이라고 있다. 평일날 혼자서 갔다왔는데, 공원에서 아는 엄마를 만나서 얘기하다 보니 자전거 타는 사람들 사진을 미처 찍지 못했다. -_- 다음에 신랑하고 주말에 자전거 타러 가야징 ㅋㅋ 날씨가 참 좋다. 겨울이라도 낮에는 햇살이 따뜻한 상파울루 !! 이제 이런 간단한 포어는 읽고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ㅋㅋ 자전거 공원에 오신 걸 환영 오전 6시에서 밤 10시까지 오픈 * 시간당 맥시멈 10km로 자전거 주행 * 잔디안에 들어가지 마시오 (밟지 마시오) * 오토바이는 입장 금지 * 공원 안에 쓰..

2011.8.30 화요일 다른 주재원 와이프가 이 동네에서 마르쉐를 발견했다고 해서... 처음엔 독일의 체인 레스토랑 마르쉐인줄 알았다. 그런데 찾아 가보니, 여기는 그냥 수퍼마켓!!! 요즘엔... 마트 구경하는 재미에 푹 빠져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이것 저것 구경을 하는데.... 앗!!!! 반가운 것들이 눈에 띈다. 보통 봉헤찌로 한인타운에 있는 마트에 가지 않는 이상... 모에마에 있는 다른 마트에서 일본식품은 찾아볼 수 있었어도 한국식 품은 전혀 발견하지 못했었다. 그런데.. 여기온지 한달만에 발견한 St.Marche Supermercado 마르쉐 수퍼마켓 에는 한국 식품 들이 진열되어 있다는 것!!! 새우깡, 꽈배기 (과자), 음료수 (사각사각배, 쌕쌕, 봉봉 등), 미역, 다시다, 컵라면 (신..

2011.8.29. 월요일 상파울루 모에마에 있는 이비라 뿌에라 쇼핑 3층에 가면 사라이바 Saraiva라고 서점이 있는데 흡사 한국에 작은 교보문고라 할 수 있다. 사라이바 서점안에는 스타벅스도 있고, 각종 서적과, 문구류, 음악 cd 및 영화/드라마 DVD를 판매하고 있는데, 한쪽코너에 Saraiva Kids라고 어린이 서적을 모아둔 공간이 있다. 아이들이 dvd를 볼 수 있도록 작은 의자와 테이블도 마련되어 있고, 아이들 눈높이에 맞추어서 편안한 자세로 책을 볼 수 있는 공간들을 잘 만들어 두어서 아이들이 책을 보거나 놀고 가기에 딱 좋은 공간!!! 나도 포르투갈어를 빨리 익히기 위해서 꼬마들이 보는 책부터 차근차근 공부해야 하는 것은 아닐지.. ㅋㅋㅋ 상파울루에서 알게 된 유주!! 유주네는 독일과..

2011.8.25. 목요일 모에마에는 이비라뿌에라 공원과 이비라뿌에라 쇼핑 (Ibirapuera Shopping) 이 유명하다. 지금있는 호텔에서 5분거리에 이비라뿌에라 쇼핑이 있어 무턱씨가 회사가면 하루종일 혼자 호텔에 있기 무료해서 매일 한번씩 들르는 곳... 지하부터 3층까지 규모가 큰 쇼핑몰이고, 한국에서 알던 브랜드보다는 남미 local 위주의 브랜드 (중저가 위주인듯)가 많아서 윈도우 쇼핑하기에는 좋은 것 같다. 지하에 커다란 food court가 있는데....앗, 좀 더 구석까지 잘 살펴보니... 이렇게 과일과 치즈,소세지 등을 파는 이비라뿌에 라 마켓 (Mercado Ibirapuera)이 있었다는 것!!! 품목별로 세일하고 있는 것들이 있어서 가격도 착한편 ^ ^

 2011.8.23. 화요일 아베니다 파울리스타에 있는 미술관에 갈때 찍어두었던 지하철역의 풍경과 지하철 노선도이다. 상파울루는 남미최대의 금융도시답게 지하철도 서울처럼 복잡한데... 갈아타는 환승구간은 최대한 짧은거리로 쉽게 되어 있어서 편리한 것 같다. 소매치기나 강도를 조심해야 한다고 해서, 지하철 역안에서 지하철의 모습을 찍지 못한것이 좀 아쉽웠음. 여느 지하철 역보다 깔끔한 모습인 'Trianon-Masp'의 모습이다. 상파울루도 최근 전자시스템을 도입하고 있어서 사진으로 보이는 것처럼 표를 넣으면 자동으로 문이 열리고 닫히고 화살표로 출입여부가 표시되고, 장애인이들어가는 출입은 일반인이 들어가지 않도록 X로 표시하고 있다. 프랑스,한국과 마찬가지 메트로 시스템에서 쓰는 종이티켓을 쓰는데.....

 2011.8.23. 화요일 This museum is home to the most important collection of Western paintings in Latin America, with some five hundred of the museum's seven thousand works on permanent exhibition, including a rich selection of Renaissance works by Botticelli, Rafael and Titian; canvases by such modern masters as Van Gogh, Toulouse-Lautrec, Cezanne, Monet, Modigliani, Manet, Renoir, Velazquez, Goya ..

2011.8.6. 토요일 상파울루 모에마 Matsuya Japanese Restaurante 같이 일했던 뉴욕 바이어들이 상파울루는 fashion의 mecca임과 동시에, 아름다운 자연과 바다를 즐길 수 있고, 여러 나라의 음식들로 가득한 도시라 하였었다. 이태리, 프랑스, 그리스 등.. 다양한 음식점이 있는데..일본 이민역사 100년인 도시답게, 여기는 어디서나 일본레스토랑을 쉽게 발견할 수 있는 도시이다. 한국이나 일본현지에 비하면 사시미의 탱글탱글한 식감이 좀 덜한듯 도 싶지만... 짠 소세지와 너무 진한 치즈 샌드위치에 비하면 역시 우리 입맛에 잘 맞는 일본레스토랑을 찾게 되는 것 같다. ㅎㅎ 오늘 간 곳은 호텔에서 가까운 모에마에 있는 비교적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일본레스토랑!! 브라질 전통 ..

2011.8.4. 수요일 Located inside the Conjunto Nacional, this is the flagship of one of the city's best bookstore chains. With a vast catalog and specialist attendance, the store has five units spread throughout the gallery. The main store, with three levels, has a very popolar cafe and theater. --- By Itaucard Guide 아베니다 파울리스타 거리의 아이콘이라 불리는 Conjunto Nacional 건물안에 있는 북스토어에 갔었다. Livraria Cultura는 상파울..

 2011.8.4 수요일 The meseum belongs to the University of Sao Paulo and is dedicated to research. Attractions include reproductions and skeletons of dinosaurs and a giant sloth. The beautiful 1941 art deco building designed by Christiano Stockler das Neves, was recently restored with stained-glass windows, ceramics and rails feturing Brazilian fauna motifs. --- by Itaucard Guide *입장시간 : Tues. to Su..

 2011.8.4. 수요일 The Museu Paulista preserves an important part of Sao Paulo's heritage. Paintings, objects, sculptures, photographs and documents from important moments in 17 th-to min-20th century Brazilian history. - by Itaucard Guide It's a classic European style museum reminds (Versailles in Paris). Extensive out-front gardens and a botanical garden in the back. - by Sao paulo guide (concier..

2011.6.27 월요일 앞으로 5년간 살게될 브라질.... 브라질의 수도가 어디인지 아세요? 블루마블 게임에 있던 상파울루가 아니라 '브라질리아' 랍니다.

 2011.6.26 일요일 오래간만에 이대앞에 쇼핑을 갔다가 발견한 케밥.... 모로코에서 오신 외국인이 직접 운영하는 곳!! 'Aya'라는 이름은 예쁜 딸아이의 이름이라는데, 뜻을 물어보니 'miracle 기적' 케밥에 양고기, 소고기, 닭고기를 고를 수 있어서 내가 좋아하는 소고기로 주문 케밥을 기다리면서 실내도 찍어보고~~~. 드디어~ 케밥완성 !! 초콜릿과 올리브오일, 오이와 apricot (살구). 내가 볼때는 터키식 케밥과 별 차이가 없는것 같았는데, 모로코에서 온 주인 아저씨는 모로코식 케밥에 시즈닝이 훨씬 더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더욱 더 맛이 좋다면서 모로코 스타일 케밥예찬이 시작되었다. ㅋㅋㅋ 오래간만에 먹은 케밥!! GOOD!! 브라질에도 맛있는 케밥이 있으려나?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