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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z do Iguaçu 이과수폭포 브라질편 5탄

2012년 4월 6일 금요일 저녁식사전에 새공원을 들렀었는데 깜빡 잊을뻔 했다. 작년 4월에 있었던 일을 해가 바뀌고 나서야 블로그에 업데이트 하려니 참...ㅋㅋ 기억을 더듬어 가며 다시 차근차근... 태교여행 다녀온 것들을 빨리 올려야 우리 귀염둥이 톡톡이의 탄생스토리도 하나씩 올릴텐데.... ^^ 기대하시라 개봉박두!! 브라질측 국립공원 게이트쪽에 Parque das Aves 라고 새공원이 있다. 관광책자를 보니 약150여종, 900마리의 새들을 볼 수 있는곳이라 되어 있어서 폭포관광 끝난후 들렸는데 가보길 잘 했단 생각이 들었다. 게다가 FAAP대학 포어 어학당을 다니고 있는 중이라 학생증을 제시했더니 입장료가 반값이네? 와우~~ 게다가 2장 샀더니 학교다니지 않는 무턱씨표까지 덤으로 50%해주었다..

Foz do Iguaçu, 이과수폭포 - 브라질편 4탄

2012년 4월 6일 금요일 오전 관광마치고 오후엔 Macuco - safari 마꾸꼬 사파리 투어^^ 매표소 입구. 우리는 인터넷으로 이미 표를 구매해왔기 때문에 바로 입장 ^^ 투어때 타고 가는 꼬마 오픈 기차의 모습이다. 우리도 탑승. 가운데 정도에 앉았다. 작은 밀림을 향해 전진~~ 둘다 쌩얼에 초췌한 모습이군 ㅋㅋ 마꾸꼬 투어 가이드 아저씨. 다양한 인종의 관광객을 배려해서 3개국어로 반복하며 설명을 해주셨다. 영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 기차가 마주치면 이렇게 한쪽으로 비켜서 길을 내주고 기다려준다. 장대같이 높은 나무들~~ 상쾌한 공기마시며 꼬마기차 타고 들어가는 재미도 쏠쏠 보트타는 아래까지 기차를 타고 가도 되고.. 이렇게 산책로를 따라 걸어서 내려가도 된다. 기차에 타고 있던 사람..

Foz do Iguaçu 이과수폭포 브라질편 3탄

2012년 4월 6일 금요일 와우~~ 브라질쪽은 지금부터가 하이라이트다. 부활절이라 남미각국에서 모여든 사람들과 세계 각지에서 관광온 사람들로 다리에 사람들이 개미같이 꽉찬 모습. 턱턱이는 뱃속에 톡톡이를 사람들이 칠까 조금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여기까지 왔는데 저 하이라이트 다리 끝까지 어떻게 안 가볼 수 있으리요. 가자 가자 가자 ㅋㅋㅋ 이과수 폭포에 시즌을 잘 못 맞춰서 간 경우 흙탕물만 보는 경우도 있다던데, 우리가 태교여행 온 줄 아는지... 이과수의 모습은 거의 절정!! 하얗고 거대한 거품을 내뿜으며 떨어지고 있는 폭포가 정말 아름다웠다. 무지개가 비치기 시작해서 더욱 흥분되기 시작 ^^ 톡톡이에게 보여주기 위한 기념사진도 찍고 ^^ 여전히 무턱씨는 사진 거부 브라질쪽에서 아르헨티나의 악마의 ..

Foz do Iguaçu 이과수폭포 브라질편 2탄

2012년 4월 6일 금요일 브라질쪽 이과수 폭포는 설명이 필요없다. 이 블로그의 사진을 보는 사람들은 왜 이렇게 똑같은 사진만 잔뜩 올렸냐고 할 수도 있지만, 직접 이과수 폭포를 가서 산책로를 따라 발길을 옮기며 셔터를 눌러가며 눈으로, 사진으로 보는 이과수 폭포의 광경은 보는 위치마다 조금씩 다 다르다는 것!! 그것이 이 장엄하고도 세계에서 가장 크다고 자랑하는 폭포의 매력이 아닌가 싶다. 다시 보고 또 봐도 멋진 이과수 폭포. 브라질쪽 입구에서 보기 시작한 폭포는 시작에 불과한 것이었다. 점점 하이라이트를 향해 전진 그리고 또 전진^^ 브라질쪽 이과수 폭포의 하이라이트를 보기 위해 꽉짠 사람들~~~ 아~~~ 정말 멋지구나 ^_______^ 톡톡아, 보고 있니? To be continued....

Foz do Iguaçu 이과수폭포 브라질편 1탄

2012년 4월 6일 금요일 첫번째 태교여행으로 2월달에 Buzios와 Cabo Frio, 그리고 생일날 Rio de Janeiro의 카니발을 다녀온 이후 4월 첫째주에 부활절을 끼고 두번째 태교여행으로 이과수 폭포를 보러갔었다. 캐나다 어학연수시절에 보았던 나이아가라 폭포와 얼마나 다른지도 보고싶었지만, 감명깊게 보았던 영화 '미션' 때문에 더욱더 가보고 싶었던 이과수폭포!! 무턱씨 덕분에 턱턱이는 정말 호강하는구나 ^^. 게다가 배속에 있는 톡톡이까지!! 장엄한 대자연을 보면서 휴가를 보내는 것보다 더 좋은 태교는 없으리라~~~. Foz do Iguaçu, 우리가 브라질에 살고 있으므로 첫날은 브라질쪽에서 이과수 폭포부터 감상하기로 하였다. 턱턱이 임신 21주, 5개월에 접어들어서인지 아랫배가 살짝 ..

Brasil, Rio de Janeiro - Carnaval, Champions' Parade 2012 Samba School (3탄)

2012.2.26. 일요일 2.26일자로 브라질 Summer Time이 끝이나서 다시 시계가 한시간씩 앞당겨 졌던 새벽... 삼보드로모 경기장 안의 열기는 아직도 뜨겁기만 하다. 같이 갔던 일행들 모두 새벽 3시가 넘어가자 너무 지쳐서 1등의 공연을 보기도 전에 호텔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기도 했지만.... 평생 한번 볼것 같은 이 카니발의 하이라이트 1등 학교의 퍼레이드를 포기하고 싶지 않아서 임신15주였던 나는 배를 쓰다듬으며 기다린끝에 드디어 Tijuca, 1등 학교의 퍼레이드가 시작!! 용수철과 알록달록한 스프링 컨셉으로 다른팀하고 다른 독창성때문에 이 학교가 올해 1등을 차지하지 않았나 싶다. 공연을 끝까지 보고 경기장을 빠져나오면 많은 인파에 몰려서 돌아가는 차량을 찾기도 쉽지 않을 듯..

Brasil, Rio de Janeiro - Carnaval, Champions' Parade 2012 Samba School (2탄)

2012.2.26. 일요일 4등한 학교 Beija-Flor가 등장하기 전부터 사람들의 열기는 아주 뜨겁다. 2003/2004/2005/2007/2008/2011년도에 1등 우승한 전적이 있는 학교이기 때문에 그 인기는 하늘을 찔렀고, 쉬는시간 Beija-Flor의 깃발을 나누어 주고 삼바 노래를 부르고 한껏 흥을 북돋운 다음 퍼레이드가 시작되었다. 지금부터는 3등한 학교 Vila Isabel이다. 여기서부터 2등한 Salgueiro

Brasil, Rio de Janeiro - Carnaval, Champions' Parade 2012 Samba School (1탄)

2012.2.25 ~ 2012.2.26 일요일 브라질에서 가장 유명한 축제.. 카니발!! 주재원 생활 4~5년 하면서 이 축제를 실제로 한번도 못 보고 돌아가는 가족들도 있다고 한다. 경기장안에서 진행하는 표값이 비싸기도 하지만, 이 축제기간에 강도나 소매치기를 당할 위험이 많아서 아예 시도도 해보지 않고 포기를 하는 경우도 많은것 같다. 게다가 어른들만 입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어린아이들이 있는 주재원 가족들은 아이들을 맡길데가 없어서 갈 엄두를 못 내기도 한다는 얘기도 들었다. 임신 15주.... 모두들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 애기 낳기 전에 많이 돌아다녀라... 애기 낳으면 집에서 꼼짝도 못해서 우울증까지 걸린다더라... 등등등 브라질에 와서까지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카니발을 한 번도 못 보고 귀임을..

Brazil, Aparecida 국립 아파레씨다 성모성지

2012.2.25. 토요일 사진정리를 그때 그때 못했더니, 블로그 업데이트 날짜가 뒤죽박죽이 되어버렸다. 지난 2월달에 히우에 카니발 퍼레이드를 보러가는 길에 잠깐 들렸었던 아파레씨다 성모성지에 대해 소개하려고 한다. 아래 글은 마리아딸 수도회에서 퍼왔다고 하는 다른 사람의 블로그에서 발췌한 글이다. 1.역사 국립 아파레시다(Aparecida) 성지로도 알려져 있는 아파레시다(Aprecida)의 성모성전은 리오 데 자네이로를 향하는 고속도로의 São Paulo 시(市)로부터 약 170Km에 떨어진 São Paulo 주(州)의 아파레시다(Aparecida) 시(市)에 위치하고 있다. 아파레시다 성모 성지의 역사는 1717년 주지사(州知事)가 Guaratinguetá 마을을 지나갈 것이라는 소식이 도착할 때..

브라질 TV 방송국 Rede Globo 견학 (2탄)

2012.4.26. 목요일 FAAP 대학 포르투갈어 과정 문화수업은 정말 즐겁다. 일일 방청객이 되었던 지난주 금요일... 이 녹화방송이 4.28일 토요일 새벽 1시30분에 방송이 되었는데 ^^ 한국에서도 방송에 나와본적이 없던 내가 브라질 방송에 나왔더라.. 물론 방청객으로 뒤에 앉아 있는 모습과 어느나라에서 왔냐고 단체질문할때 빛의 속도로 지나간 짧은 인터뷰였지만... 톡톡아 !! 너도 엄마 뱃속이었지만 방송에 나왔단다. ㅋㅋㅋ 녹화방송 시작하기전 리허설~~ 우리나라 방송국 녹화방송 갔을때는 방송전에 방청객들 호응좋게 하려고 박수치는거, 함성소리 내는거 등등 살짝 교육하고... 일일 알바 방청객들은 돈도 주는거 같은데, 브라질에서는 이런게 필요없다는것을 알았다. 워낙 흥이 넘치는 애들이라 시키지 않아..

브라질 방송국 Rede Globo 견학 (1탄)

2012.4.26. 목요일 FAAP학교 문화수업으로 이번엔 브라질 방송국을 견학하였다. Rede Globo!! Altas Horas라고 하는 녹화방송을 방청객으로 갔었던 날!! FAAP 대학, 포르투갈어 어학당 학생들 Extensive I & II 과정 다같이 방송국으로 고고씽!! 방송국 도착!! 요즘 가을이 와서 부쩍이나 비도 많이 오고 흐려진 상파울루 날씨다. 기다리면서 먹으라고 나눠준 간식!! 샌드위치, 쥬스, 마요네즈소스에 작은 사과... 그리고 디저트 초콜렛!! 기다리다 심심해서 찍어본 기념사진... ^ ^ 오늘 방청할 Altas Horas. 방송 출현한 게스트처럼 나온 사진 ^ ^ 두근두근!! 들어가기전에 줄서 있는 모습!! 자리 정렬하고 있는 진행요원 아저씨~ 다른학교 학생들도 줄서서 들어가..

상파울루 FAAP 대학 - 포르투갈어 어학당, 요리수업 (2탄) - Feijão, arroz e salad

2012.3.16. 금요일 왼쪽이 Edson (포르투갈어 선생님) 오른쪽이 오늘의 요리선생님. 테이블 세팅부터 시작. 교실 밖 풍경 오늘 배울 요리 ^ ^. 만지오까와 옥수수가루 페이저웅 완성 - 콩스튜같은 음식인데.. 예전에는 브라질에서 흑인노예들이 즐겨먹던 음식을, 주인들이 먹어보니 너무 맛있어서 일반화된 가정식이라 한다. 브라질에서 빼놓을수 없는 대표요리 올리브오일과 다진마늘로 미리 볶은뒤 소금을 넣어서 냄비에서 지은 밥이다. 콩은 페이저웅 까리오까라고 되어 있는 것을 사야 한다고 함 마지막으로 Romeo & Juliet 로미오 & 쥴리엣이라고 하는 후식... 치즈와 구아바로 만든 것인데.. 이것은 만들지 않고 그냥 시식만 하였다. 처음으로 배워본 브라질요리... 이날 선생님이 레시피를 가지고 오지..

상파울루 FAAP 대학, 포르투갈어 어학당 - 요리수업 (1탄) Caipirinha 까이삐링야

2012.3.16. 금요일 2월중순부터 FAAP (상파울루에 있는 예술대학) 에서 포르투갈어 수업을 일주일에 3번 듣고 있다. 한달에 2번은 문화수업이라고 해서 요리도 배우고, 박물관이나 미술관을 함께 프로그램이 있는데... 2월엔 카니발이 있어서 하루 삼바춤을 배웠고.. ㅋㅋ 3월 둘째쭈엔 파울리스타 요리강좌가 있었다. 브라질 전통주 까이삐링야. 칵테일의 일종인데 가장 인기 있는 것이 과일, 라임으로 만든것이고... 딸기나, 파인애플, 바나나 등으로도 만들수 있다. 지난주 FAAP 요리 수업때 배운 까이삐링야. ^ ^. 라임을 깨끗이 씻어서 껍질째 사용한다. 라임을 4등분한다. 생각보다 설탕을 많이 넣음. 작은 티스푼으로 3스푼 듬뿍 마늘 찧을때 쓰는 작은 방망이 같은 것으로 라임을 살살 눌러서 즙을 ..

임신 14주 첫 태교여행, 에메랄드빛 바다 cabo frio로 고고씽!!

2012.2.21. 월요일 Cabo Frio는 말이 필요없다. 정말 에메랄드 빛깔의 옥빛바다 !! 이제까지 브라질에서 가본 해변중에 가장 색깔이 이쁜 바다였다. 리오데 자네이로의 아빠네마 해변도, 코파까바나 해변도 이렇게 색깔이 아름답지는 않았었다. 모래는 정말 부드러웠고, 마치 바다사막을 연상하리만큼 사막처럼 쌓여있는 모래사장이 인상적이다. 카니발휴가 3일째.. 우리는 부지오스에서 Cabo Frio로 이동중이다. 기역자 'ㄱ' 처럼 인상적인 신호등 발견 !! 좌/우로 갈끔한 디자인이 맘에 든다. 드디어 Mandai 호텔 도착. Cabo Frio는 해안가를 따라 큰 호텔들이 쭉 들어서있는데, 마치 우리나라 바닷가에 콘도미니엄같다. 비교적 넓고 깨끗한 호텔방... 아~~~ 드디어 바다로 고고씽... 사..

임신 14주 첫 태교여행, Búzios의 밤과 Ferradura 해변 (제4탄)

2012.2.19. 일요일 Geribá 해변에서 돌아와 샤워하고 좀 쉬다가 다시 부지오스의 센트로로 저녁을 먹기위해 나왔다. 낮과는 또다른 세상 !! 낮에 보트티켓 호객하던 아이가 맛있다고 알려주었던 레스토랑, 신기하게도 무턱씨의 영어이름과 똑같은 David, Restaurante de david 여서 더 끌렸는데, 우리가 먹으려고 했던 해산물 요리가 너무 비쌌다. 그래서 우리가 선택한 곳은 David 레스토랑 바로 맞은편 레스토랑!! 하루종일 무턱씨 너무 피곤했나부다. ㅋㅋㅋ 매일매일 오렌지 쥬스만 먹다가, 새롭게 시켜본 파인애플 쥬스. 따봉이다. 무턱씨가 사진기 설정을 이리저리 바꾸기 시작.... 음식들 사진이 흐릿하게 나와버림 ㅠ.ㅠ. 턱턱이한테 손가락을 좌우로 흔들어 보라고 하지를 않나.... '..

임신 14주 첫 태교여행, Búzios의 Centro & Geribá beach (제3탄)

2012.2.19. 일요일 휴가 다녀와서 어학당 다니느라 너무 바빴넹... 2월 19일 사진을 올리려고 보니 벌써 한달이나 지나버렸군.. 계속해서 부지오스... ㅋㅋㅋ Búzios 에서 탄 바빌론 보트안의 풍경이다... 동양인은 우리뿐 ㅋㅋ 출출하던 차에... 배에서 새우꼬치구이를 팔길래.. 시식.. 꼬치 3개에 10헤알이다. 내 옆의 아이가 너무 까매서 내가 백인처럼 보이넹.. ㅋㅋㅋ 금강산도 식후경~~ 배에서 내려서 다시 부지오스 센트로를 돌아다니며 점심 먹을곳을 하이에나처럼 찾고 있다. 뭘 먹을지 한참을 고민하다... 결국 이탈리아 레스토랑으로 결정 !! 바게뜨 위에 구운가지와 토마토, 그리고 모짜렐라 치즈에 바질, 올리브 오일로 만든 전채요리. 따봉이다. 랍스터를 먹고 싶었으나....ㅠ.ㅠ포어를 ..

임신 14주 첫 태교여행, Búzios의 Centro (2탄)

2012.2.19. 일요일 새벽에 도착한 관계로 우리는 오전 10시까지 잠을 자고... 아침식사가 10시 30분까지밖에 안되기 때문에 일어나자 마자 밥부터 먹고, 1층 리셉션에 있는 브라질레이루에게 물어보니 Búzios Centro로 가는 무료셔틀 버스가 바로 출발한다고 한다.. 일단 속에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사진기와 지갑과 지도를 챙겨서 무료셔틀버스로 출발... 제대로 씻지도 못하고 치장할 시간도 없이 정신없이 나온 우리들... 괜찮다!! 어차피 바다로 갈거니깐!! ㅋㅋㅋ Búzios에 가면 다들 Boat Tour를 해야 한다고 했기 때문에, 우리는 일단 보트를 탈 수 있는곳을 찾아보았다. 다행히 숙소 셔틀버스가 바로 수상택시와 해적선? 같은 배들을 탈 수 있는 선착장 바로 앞으로 데려다 주어서 쉽게..

임신 14주, 첫 태교여행, Búzios 로 고고씽 (1탄)

2012.2.18. 토요일 브라질 땅이 워낙 커서.. 지도상으로는 가까워보였지만, 우리가 가고자 하는 Búzios 는 서울에서 부산보다도 조금 더 먼 거리였다. 왼쪽 빨강박스A가 상파울루 출발지점, 오른쪽 커다란 빨강박스B가 도착지점인 부지오스.. 그리고 그 바로 밑이 까보프리우 무턱씨와 턱턱이는 작년 7월에 브라질에 날아올때 12월 크리스마스 휴가에는 이과수폭포나, 리오데 자네이루를 가고 1월에는 아르헨티나 빙하를 보러가려고 야심찬 휴가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그러나 우리의 톡톡이로 인해 휴가를 미루고 미루다, 드디어 브라질의 가장 큰 축제인 Carnival 카니발 연휴를 맞이하여 3박 4일의 첫 태교여행을 떠나기로 결정!! 우리가 가기로 한 곳은 리우데 자네이로에서 2시간 정도 떨어져있는 해변가, Bú..

톡톡이 11주 5일째, 지옥과 천국을 오가다....

2012.2.2. 목요일 오늘은 11주 5일째되는날.. 이제거의 3달을 채워간다. 어제오후에 낮잠을 자고 일어났는데 화장실에서 소변을 보고 약간의 출혈이 있는 것을 보고 너무 놀라 병원에 전화해서 의사한테 물어봤더니 11주에 그럴 수 있다고 원래데로 오늘 병원에 오면 된다고 하였지만 어제는 안심이 되지 않았었다. 정말 조심 조심.. 지난 3개월동안 거의 누워서 지내다 시피 했는데... 무리를 하지도 않았는데.... 몸보신을 하는게 좋을것같아 어제 신랑하고 미림이라는 한식당에 가서 야채와 소고기 버섯이 듬뿍 들어간 돌솥비빔밥과 해물 순두부찌게로 배를 든든히 채우고 집에 와서 엽산을 챙겨먹고 일찍 잠에 들었다. 배가 쿡쿡쑤셔서 새벽 5시 30분에 일어나 다시 화장실에서 소변을 보았는데.... 엉엉.. 이번에..

Embu 2탄

2012.2.1. 수요일 벌써 2월이다. 오늘도 어제에 이어서 작년 8월에 갔었던 Embu 2탄!! 한국에서 남미쪽 여행책 '세계를 간다'를 사오긴 했는데, Embu같은 곳은 이런 여행책에 나오지도 않는다. 현지에 와서만 알 수 있는 정보들!!! 빨리 남미편 여행책들이 최신 버전으로 개정이 되어야 할듯....^ ^ 남미에서 빠지지 않는 앵무새 그림을 비롯한 여러 유화작품을~~ 보는것만으로도 즐거운 미술품들.. 포도주가 좀더 저렴한집 발견.. 한병에 7헤알, 2병사면 10헤알이란다. 그러나 이 집은 바로 옆에서 사람이 북적이던 와인집에 비해선 너무 손님이 없다.....시음을 해보니 역시 맛이.. 그래서 안에 장식품만 구경 브라질에서 빠질수 없는 축구복들 ^ ^ 나무로된 장식품가게... 욕심같아서 이국적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