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2.25 ~ 2012.2.26 일요일 브라질에서 가장 유명한 축제.. 카니발!! 주재원 생활 4~5년 하면서 이 축제를 실제로 한번도 못 보고 돌아가는 가족들도 있다고 한다. 경기장안에서 진행하는 표값이 비싸기도 하지만, 이 축제기간에 강도나 소매치기를 당할 위험이 많아서 아예 시도도 해보지 않고 포기를 하는 경우도 많은것 같다. 게다가 어른들만 입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어린아이들이 있는 주재원 가족들은 아이들을 맡길데가 없어서 갈 엄두를 못 내기도 한다는 얘기도 들었다. 임신 15주.... 모두들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 애기 낳기 전에 많이 돌아다녀라... 애기 낳으면 집에서 꼼짝도 못해서 우울증까지 걸린다더라... 등등등 브라질에 와서까지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카니발을 한 번도 못 보고 귀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