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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zil, Rio de Janeiro 히우지자네이루 17

Brasil, Rio de Janeiro - Carnaval, Champions' Parade 2012 Samba School (1탄)

2012.2.25 ~ 2012.2.26 일요일 브라질에서 가장 유명한 축제.. 카니발!! 주재원 생활 4~5년 하면서 이 축제를 실제로 한번도 못 보고 돌아가는 가족들도 있다고 한다. 경기장안에서 진행하는 표값이 비싸기도 하지만, 이 축제기간에 강도나 소매치기를 당할 위험이 많아서 아예 시도도 해보지 않고 포기를 하는 경우도 많은것 같다. 게다가 어른들만 입장이 가능하기 때문에 어린아이들이 있는 주재원 가족들은 아이들을 맡길데가 없어서 갈 엄두를 못 내기도 한다는 얘기도 들었다. 임신 15주.... 모두들 이구동성으로 하는 말이, 애기 낳기 전에 많이 돌아다녀라... 애기 낳으면 집에서 꼼짝도 못해서 우울증까지 걸린다더라... 등등등 브라질에 와서까지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카니발을 한 번도 못 보고 귀임을..

Brazil, Aparecida 국립 아파레씨다 성모성지

2012.2.25. 토요일 사진정리를 그때 그때 못했더니, 블로그 업데이트 날짜가 뒤죽박죽이 되어버렸다. 지난 2월달에 히우에 카니발 퍼레이드를 보러가는 길에 잠깐 들렸었던 아파레씨다 성모성지에 대해 소개하려고 한다. 아래 글은 마리아딸 수도회에서 퍼왔다고 하는 다른 사람의 블로그에서 발췌한 글이다. 1.역사 국립 아파레시다(Aparecida) 성지로도 알려져 있는 아파레시다(Aprecida)의 성모성전은 리오 데 자네이로를 향하는 고속도로의 São Paulo 시(市)로부터 약 170Km에 떨어진 São Paulo 주(州)의 아파레시다(Aparecida) 시(市)에 위치하고 있다. 아파레시다 성모 성지의 역사는 1717년 주지사(州知事)가 Guaratinguetá 마을을 지나갈 것이라는 소식이 도착할 때..

임신 14주 첫 태교여행, 에메랄드빛 바다 cabo frio로 고고씽!!

2012.2.21. 월요일 Cabo Frio는 말이 필요없다. 정말 에메랄드 빛깔의 옥빛바다 !! 이제까지 브라질에서 가본 해변중에 가장 색깔이 이쁜 바다였다. 리오데 자네이로의 아빠네마 해변도, 코파까바나 해변도 이렇게 색깔이 아름답지는 않았었다. 모래는 정말 부드러웠고, 마치 바다사막을 연상하리만큼 사막처럼 쌓여있는 모래사장이 인상적이다. 카니발휴가 3일째.. 우리는 부지오스에서 Cabo Frio로 이동중이다. 기역자 'ㄱ' 처럼 인상적인 신호등 발견 !! 좌/우로 갈끔한 디자인이 맘에 든다. 드디어 Mandai 호텔 도착. Cabo Frio는 해안가를 따라 큰 호텔들이 쭉 들어서있는데, 마치 우리나라 바닷가에 콘도미니엄같다. 비교적 넓고 깨끗한 호텔방... 아~~~ 드디어 바다로 고고씽... 사..

임신 14주 첫 태교여행, Búzios의 밤과 Ferradura 해변 (제4탄)

2012.2.19. 일요일 Geribá 해변에서 돌아와 샤워하고 좀 쉬다가 다시 부지오스의 센트로로 저녁을 먹기위해 나왔다. 낮과는 또다른 세상 !! 낮에 보트티켓 호객하던 아이가 맛있다고 알려주었던 레스토랑, 신기하게도 무턱씨의 영어이름과 똑같은 David, Restaurante de david 여서 더 끌렸는데, 우리가 먹으려고 했던 해산물 요리가 너무 비쌌다. 그래서 우리가 선택한 곳은 David 레스토랑 바로 맞은편 레스토랑!! 하루종일 무턱씨 너무 피곤했나부다. ㅋㅋㅋ 매일매일 오렌지 쥬스만 먹다가, 새롭게 시켜본 파인애플 쥬스. 따봉이다. 무턱씨가 사진기 설정을 이리저리 바꾸기 시작.... 음식들 사진이 흐릿하게 나와버림 ㅠ.ㅠ. 턱턱이한테 손가락을 좌우로 흔들어 보라고 하지를 않나.... '..

임신 14주 첫 태교여행, Búzios의 Centro & Geribá beach (제3탄)

2012.2.19. 일요일 휴가 다녀와서 어학당 다니느라 너무 바빴넹... 2월 19일 사진을 올리려고 보니 벌써 한달이나 지나버렸군.. 계속해서 부지오스... ㅋㅋㅋ Búzios 에서 탄 바빌론 보트안의 풍경이다... 동양인은 우리뿐 ㅋㅋ 출출하던 차에... 배에서 새우꼬치구이를 팔길래.. 시식.. 꼬치 3개에 10헤알이다. 내 옆의 아이가 너무 까매서 내가 백인처럼 보이넹.. ㅋㅋㅋ 금강산도 식후경~~ 배에서 내려서 다시 부지오스 센트로를 돌아다니며 점심 먹을곳을 하이에나처럼 찾고 있다. 뭘 먹을지 한참을 고민하다... 결국 이탈리아 레스토랑으로 결정 !! 바게뜨 위에 구운가지와 토마토, 그리고 모짜렐라 치즈에 바질, 올리브 오일로 만든 전채요리. 따봉이다. 랍스터를 먹고 싶었으나....ㅠ.ㅠ포어를 ..

임신 14주 첫 태교여행, Búzios의 Centro (2탄)

2012.2.19. 일요일 새벽에 도착한 관계로 우리는 오전 10시까지 잠을 자고... 아침식사가 10시 30분까지밖에 안되기 때문에 일어나자 마자 밥부터 먹고, 1층 리셉션에 있는 브라질레이루에게 물어보니 Búzios Centro로 가는 무료셔틀 버스가 바로 출발한다고 한다.. 일단 속에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사진기와 지갑과 지도를 챙겨서 무료셔틀버스로 출발... 제대로 씻지도 못하고 치장할 시간도 없이 정신없이 나온 우리들... 괜찮다!! 어차피 바다로 갈거니깐!! ㅋㅋㅋ Búzios에 가면 다들 Boat Tour를 해야 한다고 했기 때문에, 우리는 일단 보트를 탈 수 있는곳을 찾아보았다. 다행히 숙소 셔틀버스가 바로 수상택시와 해적선? 같은 배들을 탈 수 있는 선착장 바로 앞으로 데려다 주어서 쉽게..

임신 14주, 첫 태교여행, Búzios 로 고고씽 (1탄)

2012.2.18. 토요일 브라질 땅이 워낙 커서.. 지도상으로는 가까워보였지만, 우리가 가고자 하는 Búzios 는 서울에서 부산보다도 조금 더 먼 거리였다. 왼쪽 빨강박스A가 상파울루 출발지점, 오른쪽 커다란 빨강박스B가 도착지점인 부지오스.. 그리고 그 바로 밑이 까보프리우 무턱씨와 턱턱이는 작년 7월에 브라질에 날아올때 12월 크리스마스 휴가에는 이과수폭포나, 리오데 자네이루를 가고 1월에는 아르헨티나 빙하를 보러가려고 야심찬 휴가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그러나 우리의 톡톡이로 인해 휴가를 미루고 미루다, 드디어 브라질의 가장 큰 축제인 Carnival 카니발 연휴를 맞이하여 3박 4일의 첫 태교여행을 떠나기로 결정!! 우리가 가기로 한 곳은 리우데 자네이로에서 2시간 정도 떨어져있는 해변가, B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