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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zil #브라질 70

Kanagy atelier at Santo Amaro

2015년 4월 14일 Katalina Nagy (보통 Kanagy로 불리우고 있음)의 Atelier (아뜰리에) 방문했던날 주소 : R.Alexandre Dumas, 539 - Santo Amaro, Sao Paulo, Brasil 일반 주택을 작업실 겸 갤러리로 이용하고 있는 까나기 Kanagy 그녀가 어떻게 작업을 하는지 보여주었다. 주인공 Kanagy 그녀의 작품 그녀는 주로 옥양목 같은 원단에 프린트된 디자인에서 영감을 얻어서 그림에 많이 표현하는 듯했다. 그림에서 사람들의 옷이나 물건 같은 것을 칠할 때 이런 천에 있는 디자인의 색감?을 이용하기도 하고 모티브로도 많이 사용한다며 Chita 천을 직접 보여주기도 하였다. 그래서일까.. 아니면 브라질스런 색감과 패턴 때문일까... 이 갤러리를 다..

Florianopolis 플로리아노폴리스 4

2015년 2월 19일 플로리아노폴리스에 도착한 다음날 바로 투어 하려다 흐린 날씨 때문에 포기했던 곳, Ilha do Campeche 깜페쉐섬을 못 보고 플로리아노폴리스를 떠나자니 너무너무 아쉬워서 마지막날 오전에... 무턱씨를 졸라, 다시 한번 가보자고 했더랬다. 2월 19일에 우리는 플로리아노폴리스에서 꾸리치바까지 다시 돌아가기로 한 일정이었기 때문에... 오전에 깜페쉐섬에 들어갔다 나오기에 조금 빠듯하긴 했지만, 이때가 아니면 평생 이곳에 다시 올 일은 없을 것 같았기 때문에... 정말 놓치고 싶지 않았다. 우리 숙소가 있었던 다니엘라비치 (섬의 북서쪽)에서 아르마썽비치 (섬의 남동쪽)까지 차로 이동하는데 최소 40분이 소요되는데... 차가 막혀서 우리는 1시간이 걸려서 갔던 것 같다. 가는 길에..

Florianopolis 플로리아노폴리스 3

A. 2015년 2월 17일 쥬레레 비치에서 낮에 실컷 놀고.. 우리는 숙소를 잡은 다니엘라비치 쪽으로 이동. 쥬레레비치 쪽은 동네자체가 정말 쉬크하고, 레스토랑도 많고, 쇼핑할 곳도 많은 반면... 다니엘라비치는 동네가 정말 평온하고, 한적한 시골? 마을 같은 분위기랄까.... 슈퍼도 구멍가게 수준이고... 레스토랑은 먹을만한 곳이 거의 없다. 대신 꼬맹이랑 바닷가에서 놀기에는 괜찮은 곳이었다. 다니엘라비치 쪽에는 호텔이 아예 없는 듯.. 우리는 오래간만에 Pousada를 예약해서 이틀 머물렀더랬다. 트립어드바이저를 통해.. 가격대비 퀄리티굿이라며 좋은 평가를 받은 Pousada가 있어서 믿음을 가지고 예약했는데.... Pousada dos Artistas 뭐... 쉬크하지는 않지만~ 비염으로 먼지가 ..

Florianopolis 플로리아노폴리스 2

2015년 2월 18일 수요일 브라질 남부, 플로리아노폴리스 여행을 계획할 때는 숙소를 쥬레레비치 쪽으로 잡을 예정이었다. 그러나... 역시 휴양지로 인기가 많은 쥬레레비치 쪽에 있는 좋은 호텔을 예약하는 것은 정말 쉽지 않았음. 마음에 드는 곳은 이미 예약이 다 끝이 났고 (브라질은 늘 이런 식이다.....) 남아있는 곳 중에는 위치가 마음에 들지 않거나... 시설이 마음에 들지 않거나, 원래는 저렴한 곳인데 카니발특수를 노리고 가격이 3배 가까이 뛴 곳이라 그 돈주고 가기 정말 아까운 그런 곳... 결국 쥬레레비치 쪽에 호텔을 찾다 찾다 포기하고... 쥬레레비치에서 차로 10분? 정도 거리에 있는 다니엘라비치 쪽으로 잡아두고.. 우리는 센트로에 1박 했던 호텔에서 오전 일찍 체크아웃을 하고 다니엘라비..

Florianopolis 플로리아노폴리스 1

2015년 2월 16일 오늘이 7월 16일이니.... 5개월 전이네. 요즘은 3개월.. 혹은 5개월 전의 일들을 포스팅하다 보니, 매일매일 추억을 먹고사는 기분이다. 그러고 보니 2015년도 벌써 반이 훌쩍 지났네... 정말 늙은 것일까... 시간이 왜 이리 빠른지, 때때로 무섭기도 하다. 무턱씨는 톡톡이를 보면서... '아이고.... 우리 아들, 언제 크나~~~' 이러는데.. 난 사실 톡톡이가 너무너무 빨리 커서 아쉬울 때가 더 많다. 브라질에 와서 여행하면서 대체로 날씨가 다 좋았었는데... 올해 2월 카니발기간 동안 한 여행은 비 때문에 정말 아쉬움이 많이 컸었다. 무턱씨가 현지직원들한테 들은 얘기로는 카니발 때마다 꼭! 비가 왔었다고 할 정도로.... 이상하게도 카니발기간은 비 올 확률이 꽤나 높..

꾸리치바 근교 Blumenau 블루메나우

2015년 2월 16일 월요일 오늘도 난 느려 터진 컴퓨터랑 씨름 중... 새벽 12시 41분. 무턱 씨는 또 소처럼 일하는지 집에 올 생각을 안 하고... 난 또 밀린 숙제라도 하듯, 지난 카니발 여행기를 꾸역꾸역 포스팅해본다. 꾸리치바를 뒤로하고 우리가 향한 곳은 꾸리치바에서 2시간 남짓? 2시간 30분가량 떨어진 블라 메나 우. 브라질에서 매년 10월 옥토버페스트가 크게 열리는 작은 독일마을이다. 이왕 멀리까지 힘들게 가는 거.. 10월에 갈 수 있다면 훨씬 좋았겠지만... 휴가를 아무 때나 쓸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우리는 브라질 국가공휴일을 잘 활용해서 여행을 다닐 수밖에 없는지라... 올해 2월 카니발 기간 동안 꾸리치바에서 플로리아노폴리스 가는 길에 살짝 들렸는데... 막상 가서 보니 마을이..

브라질 동북부여행 Recife 헤시피 9

2014년 12월 2일 화요일 Recife 헤시피 Porto de Galinhas떠나는 마지막날 아침, 오전에 공항가기전에 시간이 많이 남아서 체크아웃하기전에 톡톡이랑 리조트 어린이 놀이터에서 놀아주었다. 3시간 가량 비행이지만, 비행기안에서 답답해할 톡톡이를 위해 비행기타기전이라도 자유롭게 맘껏 뛰어놀도록 ㅎㅎ 작년 12월이니.. 생후 28개월에 접어든 우리 톡톡이 ^^ 미끄럼틀도 쭈~~욱!! 운동신경이 좋아서 이런정도의 경사는 손을 잡지않고 올라가주는 쎈스 ㅋㅋ 말모양 그네~~ 밀어주고~~~잽싸게 사진찍기 ㅎㅎ 브라질에서 아주 흔한 말모양 그네가 참 맘에 든다 ^^ 햇볕때문이었을까~~~ 근데 별루 재밌는 표정이 아님? 우리가 머물렀던 1층 방 객실 No. 140 규모도 딱 적당하고~~ 꼬맹이 데리고 ..

브라질 동북부여행 Recife 헤시피 8

2014년 12월 1일 Porto de Galinhas - centro 공중전화 부스도 꼬꼬닭이닷 ㅋㅋ 대부분이 다 버기카 투어를 하기때문에 주차장에 버기카들이 많이 보였다. APCI Buggy 투어의 대표적인곳 Muro Alto와 Maracaipe 광고 버기카 운전사는 이 집이 맛있다고 했는데 우리는 여기서 먹지 않았다. Peixe n Terra였던듯하다. 버기카 운전사겸 가이드였던 브라질레이루랑 기념사진도 찍고 ^^ 기념품가게마다 널려있는 꼬꼬닭들 ㅎㅎ 귀요미들 ^^ Porto de Galinhas의 센트로 중심쪽에 있는 바닷가근처에 매표소가 있다. 여기가 바로 그 유명한 Natural Picina Jangada 배를 타고 들어가면 이렇게 물고끼떼를 만날 수 있는데.... 밀물, 썰물의 시간을 잘 맞..

브라질 동북부여행 Recife 헤시피 7

2014년 12월 1일 언제 비바람이 몰아쳤었냐며.... Pontal de Maracaipe쪽으로 이동하니 날씨가 너무 좋았다. 점심먹고 투어를 포기했었다면 정말 크게 후회했을듯!! Maracaipe에서는 Jangada를 타고 투어를 하는데.... 배타는 가격이 성인 인당 20헤알이었던것 같다. 리조트에서 버기카 종일투어 250헤알을 200헤알에 깎았다고 좋아했었는데.... 여기서 버기카운전사가 Jangada투어비로 성인 인당 25헤알씩 받았던거 생각하면... 그냥 250헤알 다 내고 투어한셈이었음. 원래 20헤알이라면 5헤알더 얹어서 커미션을 챙겼던거 같다. Maracipe투어할 계획이 있다면 여행사통해서 패키지가격 맞출때... Jangada 가격도 포함인지 한번 확인하면 좋을듯!! Jangada는 작..

브라질 동북부여행 Recife 헤시피 6

2014년 12월 1일 보통 호텔이나 리조트에서 아침조식을 먹으러가면 한쪽 코너에서 오믈렛이나 계란후라이를 해주는 코너가 있는데 헤시피 (Village Porto de Galinhas) 리조트에서는 타피오카안에 치즈랑 햄을 넣어서 구워주고 있었다. 이 때 먹어본 이후 너무 맛있어서 상파울루에 돌아와서 우리 톡톡이한테도 가끔 집에서 간식으로 만들어주고 있음.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타피오카 가루 뿌리기전에 오일을 둘러야 했나? 아닌가? 늘 헷갈렸는데... 지금 포스팅하면서 예전에 찍어둔사진보니... 오일대신 버터를 썼었나? 더 헷갈림 ㅡ.ㅡ 지인의 말로는 타피오카같은 경우 아무것도 안쓰고 그냥 바로 달궈진 후라이팬에 구우면 된다고 하는 사람도 있었는데~~ 아무래도 다음에 브라질친구한테 한번 물어봐야겠다. ^^..